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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아파트 문 왜 이리 세게 닫는지 11
[* 익명 *] 2024-11-22 12:00   조회 : 475

문 세게 닫으면 나중에는 고장나서 문값 수리비도 비쌀텐데

어른신들 안닫힌다고 세게 닫는다고 하던데

참 할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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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노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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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문도 노화 되어서 그런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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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세게 닫는진 모르겠는데 세게 닫는다고 고장이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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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나지 않을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쿵쿵 거리고 10년 넘어간 아파트인데 매일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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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세게 닫힘 방지 설치하면 되잖아요 요즘은 보호 막대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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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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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시간이 지날수록 대문 도어클로저가 많이 고장납니다.

 

그런데 이걸 열심히 수리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일단 그렇게 닫힌다해도 당사자는 일상생활에 별로 불편함이 없거든요.

 

다른 이유로는,

 

사람마다 그게 고장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소리가 좀 큰데? 외풍 때문에 좀 쎄게 닫히네. 하고 넘어가는 경우)

어르신들은 귀가 잘 안 들리니 쾅쾅소리가 크게 안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혹은 수리를 차일피일 미루며 그냥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는 나름 수천세대 되는 서울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도 10년차 되니 대부분 집들 도어클로저가 다 고장났습니다. 쾅쾅 닫는 이유는 위와 같더군요. 안 닫혀서 쾅쾅 닫는게 아니라 고장이 났기 때문에 쾅쾅 닫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험해보면 아시겠지만, 도어클로저 고장나면 안 닫히는게 아니라 그 반대로 엄청 빨리 닫힙니다. 초고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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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견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전문가 분이시네요. 인테리어 일하시나요?  집수리 관련해서 좀 배우고 싶습니다.  사장님 집에 한번 모셔서 수리하면 기본이 15만원이 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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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생 어머니 서울 구축아파트 30년이상 5채 가지고 있지만 .. 그냥 멀짱한게 아니라 졸라 멀쩡함.... 

작년 2채 이번에 1채 인테리어할때도 현관문 안쪽 시트지밖에 안했네요  

가끔 도어 클로저 좀 조절 해주는게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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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세게 닫아서 고장 나면 고치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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