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고민포럼 ▼▲
혹시 증권가나 은행에 계신분들 아시면 조그만 정보라도 부탁드려봅니다.
2
[* 익명 *]
2024-11-25 13:05
조회 : 339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파워링크등록안내
가족중 ELS로 인해 재산의 절반이 날아간 경우라 아시면 꼭 여쭤보고 싶네요.
은행팀장의 권유로 인해 ELS를 가입하게 되었는데 은행팀장이 같은지역 동일금융 증권사 차장을 소개해
결론은 증권사에서 가입한 꼴이 되었습니다.
가입금액이 14억이라 은행팀장이 자기 명목으로 가입하면 이득이 있을텐데 증권사쪽을 소개해줬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아서요.
현재 은행팀장은 자기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은 인물이라 하는데 설득력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제가 생각할때 둘 사이에 분명 커넥션이 있을꺼라 여겨지는데 손해본건 어쩔수 없겠으나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은행팀장과 증권사직원을 그냥 보고만 있을수는 없네요...참담합니다...
본인이 들어놓고 뭘 그러냐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고령의 부모님이시다보니...자식된 입장에서 무슨 방도라도 찾아보고 싶네요...
둘을 고소를 하던 뇌물죄를 적용하던 뭐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 여쭤봅니다...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2
[* 익명1 *]
0
0
|
지금은 아니지만, 증권사에 근무한적이 있습니다. ELS 절반이상 손실이라면 녹인을 당하셨나보군요.
가입금액이 14억원이라면 증권사 직원한테 최소 몇천만원의 성과급이 지급되었을껍니다.
일반적으로 은행보다 증권사 성과급 체계가 잘되어 있으니(성과급을 잘주니..)...증권사에서 가입하게 한 후, 성과급을 나눠가졌다고 추정할 수 있겠네요. 14억원이나 되는 큰 실적을 선의로 생면부지 직원에게 소개해줬다고 믿을 순없죠. 근데, 일단 은행팀장 소개로 증권사에서 가입하신 사실과, ELS가 손실난건 구분해서 생각하셔야 합니다. 은행에 민원을 넣으면 은행직원은 감사를 받을꺼고, 감사를 통해서 내부 징계를 받을 순 있겠죠. (뇌물죄는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겁니다.)
그것보다는 손실난게 큰일이니 이걸 최소한으로 막아야 하는데....파생상품은 고위험 상품이기 때문에, 본인이 자서를 했다고 해도 가입자가 완전히 고령이라면 파생상품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완전 판매에 해당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관련 자료를 찾으서 금감원에 민원을 넣으시는게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