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경찰서에서 문자 받고 심장이 빨리 뛰더니 불안하고 왼쪽 가슴이 아픈데 ... 병원 안가고 청심환 먹으면 괜찮겠죠?

제가 지금 수개월 동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다치고 공상 거부하고 산재처리했다가

요양기간 내내 전화로 혼나며 스트레스를 받았고

(개한테 물렸다느니 ... 1시간동안 화내는 거 들었어요)

이후 벨소리 무음으로 하고 지냅니다...

복직하고도 업무적으로 이랬다저랬다 말바꾸고 트집잡고 혼내고

동료들은 자기들도 피해볼까봐 가만히 있고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어요

버티다가 1년 채우고 사직서 썼는데

회사 양식 따로 있다면서 양식 안주고 버티더라고요

이때도 회사양식 사직서 안쓰고 퇴사했다가 문제 될까봐 걱정엄청 했는데... 다행히도 퇴사 당일 사직서 쓰러 오라더군요

이후로 퇴직금을 안줘서 퇴직금 미지급 진정 넣었는데

감독관은 회사랑 이야기하라고만 하고

지청에서는 진정이 진행중이라 감독관도 변경도 못한다고 해서

감독관 관련 민원 넣었더니 퇴직금 받았어요...

이 과정에서도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정신이 나갔었어요.....)

퇴직금 진정 넣으면서 급여 관련하여 잘못된 것들 하나둘씩 발견해서 현재 회사를 고소한 상태인데요... 아까 경찰서라고 연락 달라고 문자가 왔는데 제가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심장이 벌렁거리더니 왼쪽 가슴이 아파요... 쿡쿡 쑤셔요ㅠㅠ

매일 우울하고 새벽에 잠도 안오고 예민해진 거 같고 사람이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힘드네요...

정신이 힘드니까 지금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건지 참...

좋은 밤 되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