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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교육 잘못 시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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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2-02 10:57
조회 :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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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54세 중소기업 30년째 대니고 있습니다.
자식은 딸 아이 두명 (23, 21) 있는데
전주말에 가족회식하던중, 제가 1억정도 현금 모았다고 말했다가
첫째가 그거 밖에 못 모았냐고 꿍시렁 됩니다.
자기 시집 어떻게 가냐고~
자기 친구들은 집에서 뭐 해준다, 뭐해준다하면서
딸아이는 1년 직장다니다 지금은 알바하고 있네요...
딸아이 잘못키운것 같고, 우리 와이프한테는
내가 먼저 가더라도, 자식들에게 재산 넘기지 말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현재 자가 아파트 있고, 자동차 2대 있어서 나름
중산층이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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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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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이 그런가봐요. 특히 도시살면, 부모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애들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쉬움. 다른부모들은 쉽게 척척이다보니.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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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시골에 부모님 계시지만
모아 놓은돈 다 쓰시고 돌아가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애들이 부모재산이 자기꺼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정말 슬프게 하네요...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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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잘못이라기 보다 요즘 세태같은 그런 느낌이네요
전 자식들 대학졸업까지만 딱 지원하고 그 뒤로는 지원 안 할 생각인데. 저도 그렇게 자랐고 그게 맞다고 봅니다
경제적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조건만 만들 수 있도록 부양하고 그 후로는 스스로 경제활동해야.. 부모가 죄지은 것도 아니고.
자라면서 어머니께 대학까지만 보내준다고 그 후로는 알아서 하라는 말 한두번 들은게 아니네요
평소에 가스라이팅? 이라도 하십쇼. 결혼도 스스로 돈 벌어서 해야죠 ㅡ.ㅡ
글쓴님 노후자금 두둑히 모아 두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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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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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1억이면 부동산 자산은 몇배 있으실건데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런듯 싶네요 자취하면 월세 생활비 부터해서 숨만쉬어도 월150은 아무리 아껴도 나갈텐데 독립해서 고생좀 해봐야되는데 딸이라서 그러기도 어렵고. 봉사활동이라도 보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집근처에 보육원 장애인 주거시설등 찾아보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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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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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변이 수십억 자산가다 그러니까 나도 그정도는 되겠다
자기 주변이 월매출 1억이다 그러니까 나도 월매출 1억은 되겠다 자기 주변이 신축 아파트에서 시작한다 그러니까 나도 거기에서 시작해야되겠다 ??? 이게 대체 무슨 사고방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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