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고민포럼 ▼▲
  • 고민포럼
  • 전/현/무포럼
  • 법률상담

정신차리게 따끔한 충고 해주세요. 5
[* 익명 *] 2 2024-12-12 23:16   조회 : 489

10년 넘게 다닌회사 30대 후반에 권고 사직 당하고

이게 일을 못해서가 아니고  정치적으로 잘못해서

그만  그렇게 되었네요 평소 고과도 중상위권 이고

지각 결근 한번 없을 정도로 나름 성실 하게 다녔는데..

저보다 못한  직원들은 살아남고 굴러들어온 팀장들은

다 남아있고  나갈때는 더럽다 생각했는데

막상 다른데  이직을  하긴 했는데

적응 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진짜 지금까지 편한곳에  있다보니 야근 도 힘들고ㅜㅜ

그렇다고 능력이  있어서 쉽게  이직을 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맘에 있는말 털어놓고 이야기 할수 없는  사람도 없으니

외롭고 자꾸 전직장 만 생각 나고  우울증,불면증,불안증세 등등

미칠꺼 같습니다

와이프,애들 생각 해서 정신 차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수십번도

하지만 몸이 안따라 주네요

살면서  정신과  상담을받아 봐야 할 정도까지 입니다.

이렇게 까지 제 자신이 나약 한지 처음 알았네요

정신 차리게  충고 부탁 드립니다 ㅜㅜ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5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다른곳 알아보면서 버티세요. 일하는 곳이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30대면 아직 애기 아닝교 힘내게 친구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0

트라우마 쎄게 남죠. 권고사직...그것도 사내 정치문제라고 한다면 더더욱...

 

마음에 있는말 털어놓고 얘기하기 힘든 상황이니 더더욱 그럴수 있다봅니다. 이렇게 커뮤에 얘기꺼내놓는것도 좋고 전문가 상담도 한번 받아보셔요. 정신적인것이라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현재 상황이 낯설기도 하고 트라우마 겹치셔서 더 힘들 수 있으니 본인 자신 잘 살펴보시고...유의 하실점은 님 잘못도 아니고 다른 모든것도 잘 못이 아닙니다. 그냥 세상이 그리 돌아가는거여요. 편히 생각하셔요. 인간사 세옹지마라는 말에 위로 받으셨으면 합니다. 모두 다 물 흐르는대로 흘라가다 보면 오늘의 아픔도 웃음으로 오늘의 웃음이 다시 아픔으로 돌고 돌거라 마음 잡으시면 못 이겨낼 일이 없을거라 믿습니다~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또 옮기는것도 생각해보세요

 

전직장만 답은 아니고

현직장이 마지막 직장은 아니에요

 

이직도 한번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쉽자나요

가능성을 좀 열어두고 생각하자구요!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 익명5 *] 다른의견 0 추천 0

공기업 ㄱ

신세계

* | 덧글 점아이콘
  1. 댓글주소복사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