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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에 새로운진로 괜찮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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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2-13 18:11
조회 :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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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입니다
대학졸업후 미용업관련해 32살까지미용디자이너로근무했습니다
미용업을하면서도
저의성격은 역마살도있거니와
계속 다른직업을해보고싶다는생각을했구요
그래서 33살부터 음식점 자영업을 시작했어요
그런데갑작스럽게 가게를 넘기게되었어서 당장뭘해야될지모르겠네요
식당을시작한이유는 미용에대한기술은 언제든 다시시작하면 할수있겠다는
자신감때문입니다
허나 35에 다시미용을시작하면 평생해야될거같은 이유때문에
늦은나이같지만 저는 목공 건설 전기 같은 일이하고싶은데
이런쪽 35에 시작해볼수있을가요?
나라에서 해주는 적성검사나 진로상담도 도움이많이될가요?ㅜ
미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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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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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35살부터 전기일 하고 있습니다.
적성이랑 맞아서 만족합니다.
보수도 괜찮고, 향후 나이 먹고도 비전이 있어서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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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전기기사 전기기능사 비교해보고하닌깐
경력이없어서 기능사만가능하다는데 전기기능사준비하면서
전기공사쪽 일하면서배워도충분할까요? |
[* 익명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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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자영업 하려다 엄청난 불경기로 현재는 창업 보류하고
노가다 하면서 창업자금 모으고있고
현재 전기공사 일한지 3년됐는데
현장일이 그냥 흔히 현장가서 몸 구르면 되는 일이겠지 생각하시는데
전기일이라는게 그냥 가서 "전기일"만 하는게아니라
비오면 비맞으면서 일해야하고 눈오면 눈오는데로
더우면 더운데로 추우면 추운데로
특히 올해 여름엔 진짜 노가다 떄려치고 싶은생각이 절실하더군요
땀이 온몸을 적시다못해 물에 한번 담갔다 꺼냈을정도로 땀이났으니까요...
그리고 또 건설경기를 타는 일이고 이것도 인맥이 있어야지 좋은현장서 일하지
인맥없이 하면 타지생활 전전하게됩니다... 특히 전기일 나이대 50대~60대가 대다수인데
이분들 사고방식을 일반인과 비교하면 안될정도로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도 어마무시할거구요
30대 중반이면 저랑 비슷하신데 일은 일대로 하고 허드렛일은 또 어리다고 다 해야하고....
아무튼 현장일 적성에 맞는분들은 정말 잘 적응하시는데...(약간 별 생각 없거나 무던한?? 이런분들이 오래버티고
멘탈 약하면 백퍼 떄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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