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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조카가 외할머니인 저의 어머니께 너무 예의없이 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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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4-12-15 16:48
조회 :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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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께서 저의 초3짜리 조카랑 통화하면
되게 반가운 마음으로 이런 저런 질문을 하시는데
제 조카는 대답도 안하거나 대답을 해도
말투가 외할머니인 저의 어머니를 마치
자기 친구를 대하는 것 마냥인 말투로 합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전화를 끊자마자 제 귀에 들리게
"애가 참 4가지가 없다. 잘해줘봤자 소용이 하나도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서 제가 다 화가 납니다.
진짜 누나나 매형한테 한소리 좀 하고 싶은데
또 제가 나서면 일이 커질까봐 지금 속이 끓는걸 참고 있습니다.
이럴 땐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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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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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해야죠. 전화 예절을 못배워서 저럽니다. 아이들은 모든걸 가르쳐야 하더라구요. 예의 있는 대화법도 가르쳐야 합니다. 예의를 왜 갖춰야 하는지도 알려줘야하구요.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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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전화예절만 그런게 아닐 겁니다. 평소 부모행실에서 보고 배운 것이 그런 것 밖에 없으니 그럴거에요. 저희 아이도 3학년인데 딱히 얘기하지 않아도 전화예절 잘 지키더라고요. |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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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면 이제 그런 전화들이 재미도없고 그럴 나이에요. 할머니 좋자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억지로 할말도없는 그런 전화는 이제 그만할때이고 인사한번하고 용건있으면 어른들끼리 통화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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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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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님이 총각이라 생각하고 말씀드리면 초3에게 예의를 바라는건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할머니를 얼마나 자주 만나는지 통화를 하는지 그런정보가 없어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글쓴이님 어머니가 기분 상하지 않게 글쓴이님이 잘 위로해드리세요 저같으면누나,매형한테는 말 안합니다 그리고 화날정도면 어머니랑 통화도 못하게 하세요 애들이 뭘 압니까 누나 매형 잘못이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