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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하신분들 이혼 후에 삶은 어떤가요? 43
[* 익명 *] 3 2024-12-20 01:17   조회 : 8829

이혼 과정이 고통스러운 것은 물론이고, 자녀들에게 줄 상처와 이혼 후의 삶이 행복할지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앞으로 누구와 함께 살아가야 할지 등..


현재 너무 맞지 않는 사람과 결혼한 것 같아 제 인생을 생각하면 헤어지는게 맞을것 같지만, 아이들 생각을 하면 가정을 지켜야 할 것 같아 갈등이 큽니다.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이혼을 경험하신 분들, 지금의 삶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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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결혼 20년차입니다.. 만난지는 27년 됐구요... 21살에 만나서 현재 48살입니다... 

요즘 저도 같은 고민이 네요.. 첫째는20살 둘째는 16살이라.. 둘째 성인되면 이혼 할 생각이네요..

지금은 그냥 혼자 사는느낌으로 삽니다. 와이프도 출근하고 퇴근후 옷만 갈아입고 운동가고.끝나고 운동 같이 하는 사람들과 밥먹고 (술도먹고) 저녁 12시쯤 들어오네요.. 토요일도 운동가고 일요일은 잠만 자구요.

이혼하면 앞으로 쭈욱 혼자 살 생각입니다.. 혼자가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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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배려해 둘째가 성인이 되면 이혼을 생각하신다니, 충분히 고민하신 결정 같네요.

현재 혼자 사는 느낌이라면, 이혼 후 혼자가 더 편하다는 생각도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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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다른의견 0 추천 3
운동하는 다른남친이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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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4 *] 다른의견 0 추천 1

운동가서 12시까지 밥먹고 술먹고 ㅋㅋ운동 왜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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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치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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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술먹는건 운동안해도 하는거고 대부분이 그러면서 운동도 안하고 살죠..

운동이라도 하는게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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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8 *] 다른의견 0 추천 2

술 먹을려고 운동하는 사람 꽤 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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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4 *] 다른의견 0 추천 0
그건 맞음 운동빡세게 하면 밥먹고 간식먹고 하는게 오히려 신경안쓰고 더 챙겨먹음 근손실 신경쓰여서 근데 아무리 그래도 매일같이 12시까지 밥 술쳐먹진않음 ; 그건 운동하는게 아니라 패션운동 떡밥에 관심이 더 많은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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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내가 중요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른거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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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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