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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의도는 알겠습니다.
사람이 아무것도 안하고 놀다보면 어느 순간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다보면 오만가지 생각을 하게되고 자괴감들고 생활패턴까지 망가지면 우울감 오고 그렇습니다.
그런 경우엔 나가서 몸 좀 움직이고 바쁘게 살다보면 좀 나아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문제는 업무하면서 인간으로 부터 오는 스트레스, 열심히 해도 제자리인 것 같은 스트레스, 주변 환경, 나로 인한 스트레스등등
우울감은 누구나 오기 마련입니다.
저도 우울감이 심해지고 감정기복도 심해지고 조울증 증상도 오고 가족들과 의도치 않게 싸우고 직장에서도 안좋은 별의 별 생각이 다들고 자려고 누우면 이유모를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못자고 그러다보니 증상이 더 심해지더라구요?
이러다 사고나겠다 싶어서 바로 병원 갔습니다.
정신과가서 상담, 검사받고 adhd로 인한 우울증이 생겨 약 먹으면서 주기적으로 상담받으니깐 나아지더군요.
더군다나 내가 모자라서 못했다고 생각했던게 adhd증상들이었구요. 그 동안 그거 땜에 노력하고 애쓰던 내가 너무 안쓰럽고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그랬습니다.
지금은 우울증 약은 안먹고 adhd약만 먹습니다.
저는 생활패턴이 안좋았는데 약먹고 많이 좋아졌구요. 가족관계, 직장에서 인간관계, 내 삶의 질 모두가 좋아졌습니다.
정신과가면 안좋은 취급받는다?
옛말입니다. 정신과가도 사람 미어터집니다...
예약하고 가도 한참 기다렸다가 상담받구요.
병원가도 일상생활 불가능해보이는 사람 없었습니다.
다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그냥 마음 여린분들 다쳐서 힘드신 분 계실겁니다.
상처에 마데카솔 바르듯이, 감기에 해열제 먹듯이, 마음에 상처를 치료하는 거에요.
지나친 우울감이나 조울증, 요새 내가 좀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이상하다 싶은데 컨트롤이 안된다..
병원 가보세요.
마음에 상처가 치유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