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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직장생활하면서 불안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6
[* 익명 *] 3 2024-12-21 00:02   조회 : 923

요새는 주변에 30대 후반 - 40대 분들 중 공황장애, 불면증있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직장 연차가 올라가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자리는 더 적어지고... 

나와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이 사라지거나 나이에 비해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탄받는 모습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고..

어릴땐 상사가 칭찬도 해주고 격려도 해줬지만 이젠 그런 사람도 없죠. 임원들은 자기 자리가 위태로우니 늘 갈구기만 할뿐... 그렇다고 부장, 이사가 되어서 위에서 갈군다 어디 하소연도 못합니다ㅎㅎㅎ  어릴땐 쉽던 이직도 이젠 몸이 무거우니 갈 곳 찾기도 마땅치 않고요. 

이런 마음으로 늘 불안해하고 쓸쓸해하다가 하나 둘씩 몸과 마음에 병이 드는 거 같아요. 

그럼에도 돈을 벌어야하니 이 생활이 조금이라도 더 길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드는게 스스로에게 야속하네요. 

추운 날씨만큼 추워지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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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힘내세요. 살다보면 아 그때 참 힘들었는데 잘 견뎌냈구나 하는 순간이 분명 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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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사장님들 대기업 출신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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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은 그런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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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거라도 다른 사람과 차별화 된 무기가 있어야 살아남아요

별거 아닌것 같지만 남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을 나는 쉽게 할 수 있는게 있습니다 

그런부분을 더 극대화 시키면 나이먹어도 살아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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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없어서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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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여태까지 걸어온 길 누군가는 알아줄겁니다. 

회사를 위해 노력 많이 하셨기에 그런 고민도 하실 수 있는 거니, 오늘은 편히 주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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