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도 건강악화로 요양병원 입원해 계시는데요.

이래저래 재산정리해보니

연금 월 200수준에, 병원비랑 집정리하고 나니 전세금 6천정도 있네요.

일단 연금 월200은 제가 알려서 다들 알고있고

6천만원은 다들 몰라요. 제가 걍 모든 재산정리 도맡아서 하고있고, 다른 고모-삼촌들이 다 저한테 떠넘긴 상태라ㅎㅎ

일단 삼촌 통장에 넣어놨습니다.

1)지금 연금200들어온다고 다들 삼촌 병원비 잘 안내려하고, 

2)작은어머니 장례식때 돈 많이낸 삼촌이 자기 돈 많이냈다고 연금 200에서 자기가 쓴돈 빼달라고 난리네요ㅎㅎ

3)바쁘다고 와보지도 않고, 병원원장 상담이랑 보호자 사인 이런거 다 저희집이랑 제가 하고있어요.

삼촌이 의식이 들락날락해서 스스로 행정처리 못하는 상태인데 골치아프네요.

암튼...

자기가 어릴때 삼촌이랑 뭐했니 어쨌니하면서 말들이 길어지는거보니 슬슬 조짐이 싸움날판인데

삼촌 혹시 돌아가시면

6천만원 이거 아직 오픈 안된 상태라 어찌될지 벌써 머리아프네요ㅠ

무슨 삼촌의 외사촌도 재산 얼마나있냐고 물어보시던데ㅋㅋ

어지럽네요.

그래서 삼촌 돌아가시면 걍 법대로 삼촌-고모 등등 형제자매(삼촌의 부모자녀없음) 딱 1/n로 정리하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 어찌생각하시는지요?

일단 제가 모든 자료나 도장 신분증 다들고있어서

제가 쥐고있는 이상 다른분들이 뭔가 진행하기는 힘들거든요.

이돈 뭐 누가수고했니 뭐했니 하면서 비중 조절하는게 더 머리아플 것 같습니다.

현명하신분들 어찌하면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