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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함 극복 노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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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41 2024-12-22 17:05
조회 : 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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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41 2024-12-22 17:05
조회 : 11540 파워링크등록안내
40대 중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무기력함과 허무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것들 남겨봅니다.
1.게임은 잘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장르 접하면서 인터넷 실시간 소통하며 재밌게 보낸거 같습니다.
2.한달에 한번, 많게는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맛있는 음식이나 혼술 즐길수 있도록 했습니다.
3.무료수업 열심히 검색하고 찾아다녔습니다. 대학내 평생교육원과 국비지원되는 기술학원등 총 12곳에 방문수강하였고
시도 지자체에서 운영하는것과 인터넷 무료강좌를 찾아 수업 몇개 수강완료하였습니다.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것보다 무엇을 어떻게 배울지에 대해서 더 깊이 고민했고 학습부담을 줄이려 노력했습니다.
4.방송통신대 편입 학사학위 취득했습니다.
5.인터넷과 유투브 도움받아 요리에 도전, 비교적 기본적이고 간단한 찌개와 볶음, 반찬 만들기에 자신감 얻었습니다.
앞으로 조리기능사 시험재료 준비해서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6.운동은 좋아하지 않아서 체육관 다니게되었고 다이어트와 체력향상에 큰도움받았습니다.
재밌고 지루하지 않게 배울수 있었고 운동관련지식도 쌓을수 있었습니다.
7.자존감에 대한 물음표와 함께 인터넷과 유투브, 도서관을 찾았고 자신감 회복과 인간 심리에 대해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8.매년 이력서 추가, 수정하고 달력 일정표를 확인했습니다. 올해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반성하고 다음해 도전과제를 고민하였습니다.
9.여행 좋아하지 않아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도시 시내와 관광지, 행사등에 찾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공부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0.매년 가계부 쓰면서 반성하고 자극도 받아갑니다.
자존감 낮은 사람이라 회복해도 유지하기가 쉽지 않았고 우울증 걸릴것만 같았는데
살아보려 발버둥치니 지금까지 살게되네요.
지금도 모르고 앞으로 깨달을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공허함은 항상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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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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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언젠가 어디서 마주치면 꼭 인사드리고 커피하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세상은 살만합니다~ 소신과 건강 잘 지키시며 화이팅하시지요!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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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실함의 크기에 비례해서
핑계를 찾거나 방법을 찾는다 라고 하던데..
방법을 찾고 계시는군요. 그런의미에서 어설픈 핑계를 찾고있는 저를 반성하게 하는 글이네요.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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