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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를 못 틀겠네요 52
[* 익명 *] 113 2024-12-24 17:54   조회 : 14310

지금 실내온도 18도

발바닥이 좀 차가워요

어느 겨울날 퇴근했는데 엄마가 뛰어나오시면서

그러시더군요

 

보일러를 이렇게 하니까 따뜻해 너무 좋아

 

제가 엄마한테 이러면 돈이 너무 많이 나와하면서 줄였던 기억이 있어요

겨울이되면 그 기억에 너무 힘이드네요

그래봐야 2~3개월인데...... 제가 참 밉습니다

이제 돌아가신지 2년하고 두달이 되었습니다

고생이란 고생은 정말 엄청나게 하셨던 우리 엄마

추위도 더위도 많이 타는 우리엄마

잘 계시는지........

이제 내일모레면 오십인데도 엄마품이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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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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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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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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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음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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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5
글쓴님 마음의 한이되었네요 무슨마음인지 알거같아 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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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힘드네요 기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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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면역력떨어지고 그래요 건강한게 효도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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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잘 안되네요

그러니 또 정말 환장하겠습니다

용기 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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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년전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직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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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였겠군요ㅜㅜ

아직 엄마 목소리 듣고싶을때 한 번씩 통화녹음된거 듣고 보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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