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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연애초기인데
남자친구가 이런 쪽에 아예 관심이없어요
그래서 그냥 체크남방의 복학생 패션 그대로에요 30대가 됐는데도.
분명 신경만 쓰면 잘 어울릴거같아서 만나기 시작했는데
아직은 좀 미적지근하네요
이야기 들어보니 꾸밀 줄도 아예 모르네요
내가 억지로 꾸며주려고 하면 말을 안들을것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본인이 알아서 잘 꾸몄으면 하는 마음은 있는데
이런 남자들은 심리가 뭘까요
그냥 다 귀찮다 이걸까요
귀찮다가 아니고 그런 것에 관심 자체가 없거나, 그런 것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질문자분은 그런 쪽에 관심이 있고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거고, 어느 쪽도 잘못된 것은 없고 다 정상입니다. 질분자분이 원한다면 상대에게 권할 수 있고 꾸며줄 수도 있고요. 완고한 사람이 아니라면 연애 상대가 그렇게 제안하는데 무조건 싫다고 하진 않을 겁니다. 다만, 본인이 그렇게 하는 것을 거부한다면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 관계 관련 기본 중의 기본 매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