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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직업자랑, 돈자랑 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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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4 2024-12-29 14:32
조회 : 8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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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4 2024-12-29 14:32
조회 : 8856 파워링크등록안내
무조건 걸러야 되는 게 맞는거죠?
나이가 좀 있다보니 소개팅을 요새 좀 나가는데
남자들이 하나같이 그러시네요.
제 조건이 괜찮아보인건지 외모가 괜찮아보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본연의 매력을 내세울 생각보다는 외적인 조건 위주로 내세우시는게 너무 별로인거같아
애프터는 늘 받았지만 다 거절했어요.
차라리 직업이 그닥이라도, 가진 돈이 별로 없더라도
본인만의 색채와 매력에 자신있는 분을 만나고싶은데
이런 분들만 소개팅에 나오니 좀 당황스러워요.
그렇다고 제가 남자 직업을 꼬치꼬치 물으며 소개팅을 하는것도 아니에요
(남자직업 모르고 나간 적도 많아요. 회사원이라고 해서 받았더니
삼성 다니는 분이 나와서 삼성부심 부리시고 그러더라고요.)
그냥 소개팅을 하지 않는게 나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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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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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글쓴이님과 비슷한 마인드인데 요즘 사회에 안그런 사람이 없죠..내세울게 건강한 마인드나 사고방식이 아니라 물질적인 요소라서 그럴꺼에요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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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구석에서 일베하는 백수도 개성있는데 좋음? 허세는 문제가 있지만 본인 직업이랑 자수성가한건 존중해야지.. 글고 허세라도 먹히게 보이니 질러보겠지 |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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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뭐 가진게 없으면 소개도 안들어올걸요.. 해주는 사람도 그런거 따져서 사람을 찾으니까요..
자존감 넘치고 매력 넘치는데 ㅈㅅ 다니고 모은돈도 없는 사람 소개 해줄거 같아요? |
[* 익명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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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생각하시네요. 소개팅에서 대기업 차 연봉자랑하는 사람보다 중소 다녀도 가치관 맞고 자신감 넘치는 매력적인 사람이 더 좋았어요. 내가 집이랑 돈 좀 있으니 조건을 외려 덜보게 되던데. 그렇게 만난 남편 다니던 중소 망해서 공부중인데 1도 후회 안함. 이사람은 뭐든 할거라는 확신과 믿음만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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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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