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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난 전여친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44
[* 익명 *] 4 2025-01-08 15:28   조회 : 18370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을까말까 하다 그냥 받았는데

 

6년동안 사귀었던 전여친이 잘 지내냐고, 

 

그냥 안부 묻고 싶어서 그랬다고 연락이 와서는



그냥 내가 지은 죄 받는 것 같다고 하더니


남자친구랑 헤어졌냐니까 그건 아니라네요.



그리고 저에게 여친있냐고 물어서 100일쯤 되었다고 하니


축하한다고 하더니



그냥 안부 묻고 싶었다고,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뜬금포지만 예전부터 궁금했던 MBTI도 물어봤네요

 

나 돌아인가... ESFP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알 수 없는 말들...


미안했다고, 그 말이 하고 싶었다고...

 

 

그리곤 이게 마지막 연락이라면서... 

 

우리 대화가 오늘이 마지막이 되어야 한다고...


그래서 알겠다고 했더니



잘 지내라고, 하더니


방금 확인해보니까 카톡도 차단이 되어있고...



뭘 말하고 싶은건지...


지금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해서 예전의 감정은 없긴한데


6년이나 만난 애다보니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네요.



뭘까요. 힘드냐니까 그런 것도 아니라고 하고


그냥 나 벌 받는거 같다는데...

 

 

전화받고 뒤숭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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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44
[*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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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에 보통 그러는데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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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에서 심심하고 따분할 때 전화 많이 함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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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상대야 어찌됐던 이기적으로 본인 감정 정리하는거니, 무시하세요.
[* 익명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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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요
[* 익명1 *] 다른의견 1 추천 19

결혼하기 전에 보통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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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2 *] 다른의견 0 추천 1

사실 6년이나 만난 여친이면 거의 결혼했던 사이나 마찬가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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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여친이 결혼하기 전에 전화한거 같다는거에요. 제가 5년 만났던 여자친구가 결혼하기 전에 전화왔던게 생각나서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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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48

산후조리원에서 심심하고 따분할 때 전화 많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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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5 *] 다른의견 0 추천 0

ㅋㅋㅋ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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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1 *] 다른의견 0 추천 0

간만에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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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2 *] 다른의견 0 추천 2

남자나여자나 할일없고 심심하면 싱숭생숭해서 별짓많이합니다 바람도그럴때일어나죠.

바쁘고 현생에치이는사람은 그런게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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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3 *] 다른의견 0 추천 0

추천 안 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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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4 *] 다른의견 0 추천 0

진짜 최고의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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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5

지금 남친이 잘 못해주나 봅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건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현남친에게 충실하려는 거겠구요

어차피 이제 남인데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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