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8일 토요일  

근무중에 손가락을 크게 베어서

근처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더니 인대가 

끊어졌다해서 2차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토요일이라 바로 수술이 안되서 응급처치를 받고 

집에 갔다가 9일 일요일 아침에 수술을 받고 

그날 저녁에 퇴원한 일이 있었습니다.

첫날 : 각종 검사비랑 처치비용

급여 

(본인부담 124,143원 + 공단부담 153,941원)

비급여 

(648,300원)

둘째 날 : 수술비랑 검사비

급여 

(본인부담 163,915원 + 공단부담 646,711원)

비급여 

(1,353,300원)

병원비는 이렇게 나왔고

6월9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22일동안 쉬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엔 회사에서 공상처리를 해준다고

병원비와 월급을 다 지급해준다 하여서 병원진료

받을때 산재처리 안한다고 했었는데

6월 급여는 만근한걸로 처리해서 월급은 100%

지급되었는데 치료비는 못주겠다고하시며 

이제와서 산재처리를 하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6월 만근처리 해준걸로 제 남은연차와 

휴무를 모두 사용한걸로 하겠다는 겁니다.

(제가 근무연수가 오래되서 24년도 발생연차가 

20개였고 5월까지 8개의 연차를 사용하였으니

12개의 연차가 남아있는 상태였고 6월초에 사고가

나서 원래 휴무 8번중에 3번밖에 못쉬어 5번의

휴무가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관리부장님은 일을 안했는데 한달월급을 다줬으니

회사에서 배려한거다 하시는데 이게 맞는건가요?

산재신청은 며칠전에 했는데 산재 확정이 되면

다시 제가 지급받은 급여중 중복되는 부분을 

돌려주고 남은 연차와 휴무를 

돌려받을수 있을까요?

또 산재가 되어도 치료비는 급여부분만 받을수 

있다고 하던데 그러면 급여처리된 1,058,710원만 

받을수있는건가요?

원래는 병원에서 인대가 끊어져 6개월은 

쉬어야한다고 하셨는데 회사가 바빠서 

22일만에 부랴부랴 출근해서 통증참으며 

깁스감고 일했는데 회사에서 이런식으로 

처리하려하니 뭔가 속상하고 억울한 

기분이 드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