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사러 다니는거 아닌가요

개발공사

논밭 닦아서 산업단지 만들때 소유주들 등에게 보상하는거 말하는거네요

법률도 빠삭하게 알아야하고 소유자들이랑 협상도 잘해야하고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에요 1-2년안에 습득하기 힘든 업무라 여기저기 수요많나봐요

어우,,, 요즘은 일단 뭐 하나 만들려고만하면 다들 무조건 반대부터 외쳐서 쉽지않음, 송전탑 봐봐요. 예전엔 아무것도 아니던게 보상과 합의에 몇년씩 걸림

혐오시설중에 Best of Best인 방폐장만 봐도 지금은 지역주민들이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더라구요

당연히 돈안되는 혐오시설은 반대겟지만요 

계발공사는 아니고 개발공사 일거구요

LH -> 8급공무원 -> 개발공사 

이직과정은 좀 이상하긴하네요(전부다 정규직일경우)

간단히 말하자면

보상업무는 크게 두개로 나뉠텐데요(토지보상/지장물보상)

1. 토지보상은 말그대로 관련된사업(주택,도로 등 건설)을 진행하기위해서

대상 토지를 매입하는거구요.

2. 지장물보상은 해당 토지위에 주거,영업,농업 등에 대해서

유/무형가치에 대해서 보상하는 겁니다.

가끔 보상받으면 3대가 놀고먹을돈을 받는줄 아는 분들이 계시기도하고(현실은 아님)

결국에는 일정 계약율만 되면 나라에서 강제로 뺏어가기 때문에 

살던 집을 뺏기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칼부림이 나기도 합니다.

추천하는 업무는 아닙니다. 개발공사에서도 보상이라고 하면 힘든업무에 속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추가수당 지급되는 업무중 하나)

+ 추가로 워낙 금액이 크다보니 작은 실수 한번에도 작게는 몇천, 크게는 몇십억까지도 돈이 왔다 갔다합니다.

예산 등의 이유로 관련 보험을 안들어주는 회사도있고 들어도 손실금액이 크면 담당자가 메꿔야되서

본인 월급에서 까나가는 사례도 몇번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