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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 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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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3 2025-01-11 08:36
조회 : 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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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3 2025-01-11 08:36
조회 : 8523 파워링크등록안내
안녕하세요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의 다툼의 원인은 와이프의 잦은 이직과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 새로운 직장에 적응기간 발생하는 전 직장과의 비교 및 현 직장의 불평불만 입니다...
제가 물론 다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할수 있으면 정말 좋겠으나 저도 사람인지라 회사 업무에 시달리고 야근하고 퇴근해서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와이프의 불평불만과 스트레스에 기분이 안좋아 보이면 저도 눈치를 보게되고....
한번씩 저도 너무 힘들어서 지친상황에 와이프가 전 직장과 비교를 하며 "현직장은 뭐가 안되고 뭐가 안좋고 직장 상사들이 일을 못하네, 왜 이런식으로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 등 이야기를 하면 저도 모르게 와이프가 너무 자만하는거 같고 전직장이 아닌 현직장에 적응을 했으면 싶어 "너무 안좋은것만 보지 말고 일단 새직장 출근한지 몇일 안되었으니 조금만 더 지켜보자고" 이야기 하면 와이프가 "내가 잘못된거냐" 이야기 하면 저도 감정이 욱해지는데 꾹 참고 그런게 아니다 이야기를 하는데....
물론 저도 잘 하는건 없지만 정말 잘해주려하고 집안일도 제가 좀더 많이 하는 편입니다.
결혼 선,후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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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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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론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데 입에선 그렇게 나오는게 쉽지 않네요...... 와이프가 잘했으면 하다보니 조언이 먼저 나오는데....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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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공감을 바라는 와이프네요
해결 방법은 그랬구나를 입에 달고 사시고
이문제는 와이프가 아니라 본인이 와이프가 이야기 하면 피곤해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것이니 본인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법륜스님강의를 지나가다 봤는데 그냥 그랬구나를 남발하시면 될것같습니다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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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어떤 사람은 말로 하소연 하듯 풀어내면서 속 안의 감정도 풀어내고, 동시에 해결책도 고민해보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봉 올리면서 이직 자주 한다며 그것도 능력이라 봅니다.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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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공감능력을 키우도록 해야겠네요...
연봉을 올리면서 이직하는건 아닙니다... 본인 적성에 맞는일을 하려고 이직을 하고 있습니다. |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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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를 떠나서 친구 간에도 가장 손절 당하기 좋은 타입이 와이프 같은 타입입니다. 남의 말을 듣지도 공감을 잘 안해요. 반대로 자기말엔 공감은 기본이고 모든걸 자기 위주로 상황을 이끌어 가는 타입.
이런말 들어봤을껍니다. 이XX는 만나면 항상 지만 힘들다고 징징거려서 기빨려 짜증나 만나기 싫다고...
친구들도 그런데 같이 사는 남편은 기빨리는거 이상으로 힘들죠 그런데 천성이 그렇기에 방법없습니다. 싸우기 싫으시면 그냥 공감해주고 듣기 좋은 말만 하시고 그렇게 사세요.
더 걱정은 그런 타입은 애기가 생기면 더 큰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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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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