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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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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1 2025-01-12 12:52
조회 :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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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1 2025-01-12 12:52
조회 : 582 파워링크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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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언젠가 찾아올 죽음이 두렵네요
유년시절부터 이런 두려움이 1년에 1-2번 정도 찾아오는데
성인되서도 죽음이 두려운건 마찬가지입니다.
뭐 누구나 갑자기 죽는건 싫겠지만
대부분 늙어서 갈때가되면 간다는 생각이더라구요
전 비현실적이지만 불로불사가 가능하다면
계속 살고싶다는 주의인데 이건 거의 불가능이니..
평소에는 이런생각없이 일할거 하고 쉴거 쉽니다만
느닷없는 타이밍에 한번씩 생각이 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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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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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가끔은 자신의 죽음을 생각해보곤 슬퍼하고, 죽는 순간 느끼게 될 고통에 대해 무서움과 두려움을 걱정하죠. 근데 답은 없는거 같아요. 운동을 해보던가, 종교생활을 하던가 아님 열심히 일들을 해보며 그런 생각으로부터 조금 멀어져서 지내다보면 그 막연한 걱정으로부터 약간 벗어나 또 하루하루를 지낼수 있는거 같아요. 자신의 죽음을 걱정할 수록 매일 매일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는거 같기도 하고, 어느 날은 반대로 그 무서움이 커서 울기도 하지만. 지금 그 죽음에 굴복할순 없으니 다시금 마음가짐을 굳게 하고 일상생활을 열심히 해봅시당 |
[* 익명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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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똑같으시네요. 저도 어릴적부터 죽음뒤에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한번씩 사로잡히면 공포감때문 떨었는데 성인되고는 가끔씩 아플때면 공포감이 더 심해지더군요.
그런데 항불안제 복용하고부터는 죽는게 무섭긴마찬가지긴한데 그 공포감에 사로잡히는 일은 없어지더라고요. 한번 병원상담만 받아보시는것도(심리상담소 말고요) 추천드립니다 |
[* 익명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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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번씩 하시는거면 괜찮아요. 저는 할머니 돌아가시고 자주 생각하다보니 심해져서 불안장야 약 먹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깊게 생각하면 힘들더라고요.심했을 때는 사람이 언젠가 죽으니까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한다는데 언젠가 죽는데 사는게 의미가 있나. 왜 우리는 모두 죽나. 내가 세상에 없으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거지? 부모님 돌아가시면 내가 버틸수 있을까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일상 생활 하시면서 가끔 그러시는거면 괜찮고 너무 자주 그래서 힘들다 싶으면 병원 추천해요. 약 먹으면서 좋아하고 재미난거 위주로 하려고 하고 몸에 좋은거 먹고 쉬는 날 푹 쉬고 그러다보니 저도 조금씩 나아지는데. 일단 그런 생각이 드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읺아요. 정말 걱정할 큰 일이 일어났다면 그런 생각할 틈도 없겠죠. 오늘 하루 평범하게 아무일 안 생기고 넘어가니 오늘 잘 살았다. 내일도 잘 살아보자 하면서 활기를 느껴보시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