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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욕먹으니 의욕 상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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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8 2025-01-14 21:38
조회 : 1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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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28 2025-01-14 21:38
조회 : 17157 파워링크등록안내
부끄러워서 익면의 힘으로 적어봅니다.
아는 사람 소개로 이직 하고 2년 넘었는데
오늘 제가 설계한거 보고 실력이 이거 밖에 없는데 어떻게 뽑힌거냐 라는 늬앙스로 팀장한테 까였네요
같은 실수 2번에다가 누가봐도 너무 초보적인 실수했고 설계는 더 꼼꼼히 보질 못했고 바이어는 중요 고객사이고.. 욕먹을짓 했다 싶은데 그래두 욕먹으니 그만둬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곧 짤릴거 같기도 하고 가슴만 두근 거리네요.
집에 처자식있으니 당연히 그만둬서도 안되고 이런약해빠진 모습 보여서는 안되는데 오늘은 왠지 맘이 이렇네요
연봉도 실력에 비해 많이 받는거 같고 아 여러모로 오늘 부끄럽고 쪽팔리고 맘도 안좋도 그렇습니다.
저는 누구한테 쿠사리 먹으몀 그렇게 포커페이스가 안되네요 이제 곧 40중반이고 그만큼 사회생활했음 포커페이스 될거 같은데...제가 멘탈이 참 약하다 생각 되는 하루네요 ㅠ
멘탈관리 어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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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부족하면 더공부하시고 실력은되는데 진짜실수를하신거면 더욱 꼼꼼해지면 될거같습니다 한번확인하던거 두번세번확인하세요 그럼 멘탈관리던 뭐던 다 좋아지겠죠 |
[*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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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느껴질수도있겠지만 저도 아직 사소한 실수를 종종하는데
그냥 계속 다시 보니 좋아지더라구요 설계는 아니지만 예를들어 보고서 내 오타라던가 데이터를 잘못넣는다던가 외국어로 작성하느라 한글일때보다 놓치는게많아서 본거 또보고 다시보고 합니다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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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 있는 것 같아요 분명 잘 해내신 날들이 더 많을텐데 잘 못한 날이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특히 평소에 잘 하시던 분들이 어쩌다 실수하면 더 타격이 크시더라구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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