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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이먹고 막내로 들어가니 회사다니기 ㅈ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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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1-14 23:19
조회 :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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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 이모든게 못난 제 탓이죠
40대에 막내로 들어가
남들 똥찌꺼기만 치우는 사무보조일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저보다 어리거나 동년배들은 차장님 부장님 팀장님 대우받으면서 다니고
전 xx씨, 야, 너 라고 불림 당하면서 온갖 사무보조 잡일 다하고 있네요
거짓말 안하고 하루 업무량은 제가 제일 많습니다
연봉요? 당연히 식대없이 3천 극초반입니다....
이런글 왜쓰냐구요
그냥 자괴감들어서 죽고싶어 답답해서 쓰는것도 있지만
사실 오늘 집주인이 월세를 10을 올려달라고 하네요
월급은 코로나 이후로도 세후 200정도 인데
물가 오르고 월세 오르고
제 스스로 인생이 너무 비참하네요.....
결혼은 켜녕 연애, 친구도 없고 대화나눌 사람도 없고
그냥 인생이 너무 우울합니다
모든걸 내려놓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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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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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사는 사회생활이 그렇죠 뭐, 손님 상대하는 서비스업은 나이 상관없이 손님 받죠.
우울해하시기 보다는 상사를 상대하는 업무한다고 생각하시고 부당한 상황이 생기면 잘 말씀하셔서 해결하시면 좋겠네요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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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로 들어간건 본인 선택.
그들이 나이 대접하며 예예 할거면 님을 왜 뽑겠어요.
선택을 했으면 그 자리에서 자존감 내세우지 말고 최선을 다해 인정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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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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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인 본인이 일이 제일 많다고 생각하는건가요? 그런 마인드면 어디를 가도 만족못합니다. 대부분 간부 바로 밑에 직급이 업무량은 제일 많아요 님이 모를뿐이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