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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적인 남자가 데이트통장 흔쾌히 만들던 여자친구 만난 후기 5
[* 익명 *] 2 2025-01-15 10:25   조회 : 1102

네 저 계산적인 남자입니다.

여초에서는 뭐 남자답지 않네 어쩌네 하면서 욕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제 전 여친, 데이트통장 흔쾌히 만들던 여자였습니다. 여초에서는 가성비 여친이라는 어휘로 조리돌림 당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여기부턴 후기입니다.

3년 연애 후 빚, 자산 플마 제로로 결혼생활 시작해서

(여친에서 아내로 변화, 전여친이자 현아내)

현재 결혼 5년차 집 하나 장만해서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운좋게 청약으로 분양권 하나 당첨됐습니다.

2년 뒤 입주이고 크게 돈 나갈 일 따로 없으면

현재 집 처분 없이도 풀대출로 분양권 잔금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상 계산적인 남자가 가성비 여친 만난 후기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고민이 뭐냐면, 여초같은 곳은 사회의 암인데 없앨 방법 없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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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역시 상식적인 사람둘이 만나니 결과가 좋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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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1
감사합니다.

적어도 저희 부부는 데이트통장을 만드는 것이 상식이었습니다. 둘 다 벌이와 상관없이 자산은 많지 않은데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인생 목표이고, 욜로랑은 거리가 먼 사람들이다보니 데이트통장을 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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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추카드립니다..

이자가 근데 만만치 않아요 ㅠ

 

저도 그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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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감사합니다.

이자 계산해보면 말씀처럼 만만치않아서 허리띠 확 졸라매야합니다.

지금껏은 그래도 원하는 소비를 억제하지는 않았었는데, (소비규모 자체가 작습니다)

이제는 소비 억제까지도 좀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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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끼리끼리 모여가지고 잘 사는거에요

저도 항상 데이트 통장했는데 지금 결혼하고 그냥 잘 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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