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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1-19 20:16
조회 :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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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입니다
한달에 3번 정도 만남 평소 제가 돈 좀더 씀
중고로 45만원 정도 형성되고
35만원에 내 놓으면 판매종료 금방 되던데
폰 바꾸면 그 폰 나한테 넘길레 하길래
알아서 좀챙겨주겠지 했는데
탕수육 중 한번으로 끝내네요
막 액정 기스있나 진품 명품 감정하듯 현미경 처럼
.관찰하고
어차피 돈 안 챙겨줄거면 그냥 내가 사정이 안좋아서
잘쓸께고맙다 그러면 될걸
이거 256이냐 512냐 그러고 ㅋㅋ
오늘 만나자고해서 살짝 기대했는데 제가 밥값도 내고
알아서 안 챙겨주는게 이상한건지?
알아서 좀 챙겨주겠지 생각하는게 이상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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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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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문제는.. 물건을 팔기 전에 가격도 안 정하고 넘긴게 잘못인듯..
원래 아는 사람끼린 거래 안해야되요 (잘되면 본전이고 잘안되면 욕만 먹음)
35만에 중고거래하면 글쓴이분은 최소 35만 생기는건데 이미 지인한테 넘김으로써 35만 못 받는중이고 스트레스 받는중 나중에 35만 받더라도 도중에 고장나면 글쓴이분 원망함. 서로 찝찝한 상황
가격이 35만이라 치고.. 35만에 대한 생각 글쓴이 생각 - 친구니깐 45만짜리 10만이나 싸게 35만에 줬다. 친구 생각 - 친구니깐 당연 싸게 줘야 하는거 아냐? 제값 다 받을려고하네.
이미 지인거래에서 서로 생각하는 가격에 대한 괴리감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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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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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러네요 만나면 당근 자주 보던데 시세 분명 알텐데 돈이 없으면 제가 처음부터 25라도 줘라 하고 넘겼어야 했는데. 탕수육 중자 하나로 끝낼 줄은..
예전엔 알바가 돈 계산 잘 못해서 거스름돈 더 주면 다시 가서 돈 돌려주고 정의감도 넘치던 친구였는데
갑자기 이상해졌네요
어차피 이젠 안 볼 마음 생겨서 그냥 소액으로 인생 수업 했다 생각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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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갑자기 이상해졌어요. 다른 친구들은 그때부터 슬 안 만나는데... 제가 제일 친했던 사이라 드문드문 만났는데... 저도 이제 끝내야 할 듯.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