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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쪼잔한가요 17
[* 익명 *] 2025-01-20 12:07   조회 : 829

아내가 작년에 병원 다니면서 치료비로 1000만원 지출했습니다.

지출한 병원비는 아내가 들어둔 보험회사에 실비 청구해서 다 돌려받았고요

 

그동안 병원비는 제가 다 카드로 지불했습니다


아내에게 그동안 보험회사에서 지급받은 돈 달라고 하면

쪼잔한 놈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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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17
[* 익명1 *] 다른의견 2 추천 1

복권당첨도 아니고, 아내가 아파서 치료비가 천만원이나 나왔는데

위로금 줬다고 생각하시죠

남편이 돈 달라면 정떨어질 듯 하네요

대신 만약 복권당첨 됐다면 반 정도 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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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에요   

1000만원 썼는데 2000만원 받은 것도 아니고요

 

아내에겐 위로금으로 주라는 건

저는 돈은 돈대로 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수하란 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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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소리야 ㅡㅡ 위로금이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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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쪼잔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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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쪼잔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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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우면 달라고하세요 저라면 말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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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카드값 나가게 줘야죠... 안주는게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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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 하는것은 좀 그렇고요

어디다 쓸지 같이 고민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의미있는곳에 쓰라 간섭 하시죠

저도 아내 갑성선암 진단비 천만 나온거

꼭 흐트려버리지 말고 의미있는데 쓰라 했습니다. 소모적인것에 쓰지 말라고요

그러더니 적금에 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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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받은걸로 카드값 내야죠. 

미리낸거 이자 달라고만 안하면 뭐 당연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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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 다른의견 0 추천 0
상대방 입장에서도 본인카드로 결제하고 본인이 보험료 환급받는게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인거죠.

본인이 그걸 못느끼고, 생각을 못하고 있다는건 말도 안되요.

 

그냥 남편돈=꽁돈이니까 알고도 입닥치고 가만히 이용해먹는다는게 더 맞는말인거죠.

 

만약 내가 남편카드로 결제했으면, 실비 보험금 입금되는데로 바로 남편한테 다시 쏴줬습니다. 그게 정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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