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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기 싫네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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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 회사를 다니거나 알바를 해도 꼭 이런패턴이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때까지 아주 잘 다님.
근데 어쩌다 대화를 하거나 좀 맘에 드는 사람이 생김.
근데 새가슴이라 적극적으로 말을 못하고 잘 친해지지 못함.
그래도 분위기 괜찮고 대화까지 잘해지는경우는 많은데 따로 만나자고 용기를 내야하는데 잘 못해요
그러다가 그애가 그만두면 일이 하기싫어짐 ㅠㅠ
결국 회사가 재미가 없어서 나오게됨...
뭐 시도도 못해보고 그런거죠 ....
그런패턴이 항상 있는데
지금은 나이도 30대 중반 넘었는데 ...
또 아무생각없이 회사생활 잘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제 차로 태워다 줄 상황이 생긴 20대중반의 여성분인데
또 대화가 잘됨 끝없이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다가갈 용기가 안남.
그런데 30살짜리 동생이 좋아하는 눈치가 보임...
그래서 솔직히 10살차이가 대쉬했다가 쓰레기소리듣을거같고 그래서
같이 데려다주고 이야기할 기회를 만들어 줬는데
결국 지난달부터 사귀게 됏다고 하네요 ㅎㅎ
축하는 하는데 나도 그분 괜찮게생각했는데 뭐 용기도 없고
나이차이도 나서 시도하면안될거같고 그러는데 . 뭔가 회사다닐 맛이 하나 없어진듯하여
또 회사옮기고 싶어짐 ...
괜히 서글프네요
내가 같이 있을 자리를 만들어준건 맞는데 ㅎㅎ 만들어주면서 내가 실수했나 생각은했지만
머리로는 이게 맞다고 생각하며 이어준건데 잘되니까 축하하는 마음이면서도 뭔가 서글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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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가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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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0대, 30대 금사빠였지만 직장에서는 연애 절대 안 했음... 본인을 위해 그게 좋아요.
그리고 10살 차이가 뭐 어때서요? 제 전여친들은 전부 9살 이상 최대 13살 차이났고 여대생 하고도 사겨봤는데
주변에서 나이로 야랄하던 사람 없었음. 그리고 주변 시선 따위도 별로 신경 안 쓰고요.
그냥 님 자신감 부족임 글고 전 모바일게임에서 친해져서 사겨본 적도 있음 직장 아니어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해요 솔로는 그냥 게을러서 이거나 아니면 연애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거지
평소에 좀 자기관리 잘하고 깔끔하게만 하고 다녀도 반은 먹고 들어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