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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서 얹혀 살다가 나가야 되는데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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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1-24 13:38
조회 :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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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후반인데요, 부모님은 70대 후반입니다.
자영업하다가 잘 안되어서 어려운 상황에, 첫번째 아기가 태어나고 , 아내는 몸이 아프고
아기 13개월 부터 35개월가지 2년 안되게 본가에 가서 2년 이나 신세졌는데,
돈없으니 부모님도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네요.
아기 아니었으면 본가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아내까지 몸 아프고, 애볼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2년 이나 부모님 집에서 살앗네요.
부모님도 나가라고 하고, 2,3월에 나가야 겟네요.
2년이나 신세졌으니 할말은 없습니다.
저라고 특별한 기술도 없고, 아내는 애낳고 머가 잘 못되었는지 계속 몸이 아프고요.
부모님 몸도 점점 안좋아지는 게 보이는데, 걱정이네요
아버지는 가벼운 산책 이외에는 거의 매일 tv, 컴퓨터 드라마하시고
어머니도 하루 병원 3군데 이상씩 다니고, 인터넷 쇼핑도 못해서 지하철 4정거장 재래시장가서 사오세요.
남동생 하나 잇는데, 남동생도 부모님이랑 사이 안좋아서 명절때 일년에 2번 봅니다.
남동생이 먼곳에 살고, 성격자체가 누구를 돌보고 그럴 성격은 아니라서요.
40대 후반에 자격증 하나 없는데, 무슨일 해야할지도 모르겟습니다.
허리, 등 목이 안좋아서 10년 넘게 병원, 카이로 ,골격 이런데 다니면서 치료 받았습니다.
몸쓰는 일도 험한일은 못할 것 같고.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자격증이라도 머라도 따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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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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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에 배워서 해볼만한건 줄눈이 있는데 허리가 인좋으셔서 힘들고 같고 6개월 1년 정도 배워서 해볼수 있다면 인테리어 필름 추천드립니다. 배우고 나선 혼자 다니면서 할수도 있고 작업환경 여건이 먼지없이 깨끗해야되고 온도유지를 위해 더울땐 에어컨 켜야되고 추울땐 보일러 틀고 작업해야되는 터라 작업환경이 좋은편입니다. 그리고 배우면 상가 아파트 사무실등 적용범위도 넓구요. 국비지원 학원 2달정도 다니시고 보조로 일당 10만원정도 받으면서 6개월~1년정도하시면 복잡한곳말고 일반 싱크대나 문 샤시 정도 작업은 문제없으실꺼예요 이정도있음 당근에 등록하고 먹고 살만합니다. 그외에 도배등은 목이나 등에 무리가 가는터라 어려우실것같고.. 인테리어 필름도 프라이머나 접착제 등 냄새가 안좋긴하지만요. 그외엔 전기나 집수리 학원 다니면서 추가로 간단한 수리에 관련된 교육도 괜찮으실것 같습니다. 필름 배우면서 조금만 신경쓰면 썬팅등도 같이 하실수있는 실력이 생기는터라..[지식산업센터등 유리문에 시트지 시공등도 할수있고 찾아보면할수있는일이 많습니다.] 방충망. 탄성 등도 어렵지않게 해볼만한 일 같으니 한번 알아보세요.
나이대가 비슷하시고 저도 지금 하고자하는일 찾다보니 이것저것 보고 알게된게 있어 도움이 됐으면 해서 몇자 남겨봅니다. |
[* 작성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