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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빚없이 망하기는 했는데, 무엇을 해야할지 11
[* 익명 *] 2025-01-24 14:23   조회 : 675

14년동안 해오던 사업 정리했습니다.그나마 다행으로 빚은 모두 갚고 망했습니다.

앞으로가 문제네요.

알바라도 하면서 생계는 이어야가야할  것 같은데

내일 모레가 50인데, 나이도 많아서 누가 써줄지는 모르겠네요.

한말씀이라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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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습니다.

당장 몸 쓰는 일이 있겠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고 희망이 조금씩 보일겁니다.

빚 없는게 어딘가요. 그것만으로도 희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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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당장 월세 집부터 알아보는데 참 어렵네요. 애는 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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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만없어도 다행이죠 

모으기만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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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생활비 부터 대출해야해서 다시 빚 생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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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포기마시고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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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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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빚 잔뜩내고 나 몰라라 하고 도망가는 업체 많은데 훌륭하십니다. 

꼭 다시 재기하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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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하긴요 배달이라도 뛰셔야죠..

객관적으로 그 나이에 받아줄곳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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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궁리하고 침착하게 선택하고 정성으로 나아가고 성실하게 임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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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다른의견 0 추천 0

저는 그저께가 나이 50이었는데 10년 하던 일을 그만 두고 한국에 들어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한국 들어와 일을 보는데 마치 군대 제대하고 사회에 적응이 안되었던 때 느낌이 나더군요. 애들은 커가고 최소 65, 70까지는 뭔가를 해가야 하는데 생각이 많습니다. 그래도 계속 움직이며 지내야 겠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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