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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심장 유리멘탈 고민 14
[* 익명 *] 1 2025-01-25 09:29   조회 : 929

대면해서 말싸움은 물론 업무상 전화 통화에서 따지는 듯한 억약, 고성을 듣게 되면 저도 모르게토 말이 빨라지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말을 좀 섞다보면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일반적인 현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갈등 상황에서 일해야 할 경우가 많은 30대 후반 남자라서 문제입니다ㅜ

유튜브 상이나 실제  대중교통이나 길거리에서 시비 붙어 싸우는 상황을 목격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도 남들은 문화 공연 공짜로 봐서 좋겠다, 싸움 구경 불구경이 정말 재밌는 구경이다 식으로 말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불안해지고 재미는 커녕 심장만 떨립니다.

어릴때부터 쭉 이랬는데 타고 난 성향일까요?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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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저도 그래요 ㅋㅋ 눈물나는거 빼구요. 그냥 그려러니 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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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려니 하고 살고 싶은데 자기 목소리 높이며 살아야 하는 험한 세상 나약한 사람이 된거 같은 기분에 자괴감이 들어서요ㅜ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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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0 추천 0

일반인들도 어느정도 차이는있지만 비슷합니다. 정도가 크다면 약물치료나 심리적 문제로 접근해보시고 정신과가서 상담후  심리적인것인지 약물요법으로 해결해야하는것인지 알아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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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가서 쫄보 겁쟁이여서 왔습니다 라고 말하는게 민망하네요ㅋ 저 빼곤 죄다 쎄 보이는데 보통 사람도 어느 정도 그렇다니 위안이 되네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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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0 추천 1
심성은 착한 데 사람 다스리는 재주는 없고 반박하고 싶은데 떨려서 못하고 그런 게 오프라인 상에선 키보드 워리어로 이어지고 딱 그러죠?


뭘 이겨먹을라고 생각을 마시고

걍 물흐르듯이 하세요.

말싸움? 하지마세요 . 걍 예~예~ 하시고

고성들으면 '응~ 고데시벨~ 시끌시끌~ 시장바닥~'이라 생각하세요.

시비붙는 댓글? 피하세요.

 

님은 그런 급이 안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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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먹고 싶은 생각은 없고 그런 급? 유형의 사람이 아니란걸 잘 알고 상황 자체를 싫아해서 댓글도 잘 안달아요. 개인적으로는 피하고 살 수있는데 업무적으로 마냥 피할 순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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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군대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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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에 이미 다녀왔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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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다른의견 0 추천 1

지식을 많이 쌓을수 밖에없습니다.

계약서상 이렇고 법상이렇타.....

지식으로 차분히 상대방의 기를 죽이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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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어설프게 잘못 아는 사람이 무섭다고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더 날뛸때가 문제입니다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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