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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다 소개팅 해주려하는데 전남친이 계속 생각나요 39
[* 익명 *] 3 2025-01-26 22:22   조회 : 11718

취준생 시절에 제가 못나서 헤어지고 방황하고 3년이나 훌쩍 지나고나서 겨우 취업했는데,

정말 다들 기다렸다는듯 주변 어르신들이 저를 잘 봐서 그런지 말도 안했는데

제 번호를 상대방에게 넘겨버릴 정도로 그러거나 얼마 알지도 않은 직장 동료들도 자기 가족 소개시켜준다하지 않나 그래도 어르신들에게 싹싹하게 하고 그러니까 긍정적인 평을 받아서 얼굴도 준수하고 직업도 괜찮은 분들을 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남친 생각이 많이 나네요 

이미 끝난 인연 잊고 살고 아니다..이 세상에 없는 사람으로 그렇게라도 생각하고 살았어도 

아직도 못잊었나봐요

잊게 만드는 그런 사람 만나면 결혼 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얼마나 더 만나고 만나봐야 할까요 

가족을 포함해 주변 사람 아무도 모르는데 인스타나 유튜브, 결혼하는 친구들보면 자꾸 전남친이 스쳐지나가요

우리가 결혼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면서요. 3년전에 헤어진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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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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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결혼하고 같이 살고 싶었었어요. 단칸방에서 빵 끈으로 결혼반지 만들어도 행복했을 그런 남자였어요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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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2 씨는 오늘도 배설했으나 그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 익명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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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 열번도 넘게 글 남기지 않았나요? 이제 결혼한다는 공무원 남친 얘기. 늘 같은 문맥으로 남기는데 좀 적당히 해야지. 미저리 같아요.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많이 좋아하셨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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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11
네 결혼하고 같이 살고 싶었었어요. 단칸방에서 빵 끈으로 결혼반지 만들어도 행복했을 그런 남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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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0 *] 다른의견 0 추천 6
그러면 전화 해서 

인연의 끈을 다시 묶어 봐요 

만일 전화해서 인연이 아니라면 새로운 인연 만들기 위해 

모두 잊어버리고요 

미련이 남는 상태로 그냥저냥 지네다가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그 새로운 사람뿐만 아니라 본인한테도 안좋을꺼 같으니 

인연의 끈을 묶어보는 노력 해보고 안돼면 쑤~~~악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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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다른의견 6 추천 2
어쩌라는건지???

잠이나 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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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다른의견 0 추천 13

익2 씨는 오늘도 배설했으나 그의 기분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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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다른의견 1 추천 1

2년 더 지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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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러길 바라야하는데 3년전이지만 어딜가든 엊그제처럼 생생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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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새로운 사랑이 어려운게 아니니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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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런 마음으로 소개팅을 받았었어요. 그저 인연이 아닌가라고만 생각이 드는데 언제까지 이럴지모르겠어요. 이제 소개팅도 잘 들어오지도 않을 그런 나이가 되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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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난임걱정되네요 때되면 얼른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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