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가도 겉돌아요.

파워링크광고등록안내

안녕하세요 직장인 29살 여성입니다...

어디를 가도, 어느 무리에 있어도 겉도는것같아 고민입니다..

다가갈때는 스스럼없이 다가가는데. 어느새 시간이 지나면 그 무리에서 혼자 겉돌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소외감이 들거나 자기들끼리 얘기한다거나 그러면 혼자 스스로 무리 밖 사람이라고 규정해버리고 버려진것같아 안절부절못해요

(제 3자가 보면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인데 말이지요..)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이중적으로 '나는 이 무리와 어울리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자존심+자격지심(?)이 발동해서 스스로 벽을 치려는것 같기도하고요..저도 제 자신을 이해할 수 없네요..

어쨌든 포인트는 사회생활을 잘못하는것같아요..사람들과 교감을 하기 어려워한다고 해야될까.뭔가 터넣고 마음을 못 나누겠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스스럼없이 대하고 사교적으로 보이지만 그때뿐인것같아요..더욱 진전은 없고 무리가 갈라지면 스스로 소외되는..

그래서 인간관계도 굉장히 협소하고..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만 관계를 유지해요..

나에 대해 적대적이거나 관심이 없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등을 돌려버리는것같아요..

혹시 저 같은분 있으신가요..?ㅠㅠ

저요~ 저는 그래서 쉽게 도태됩니다.

2025-01-30 18:11 * | 덧글 점아이콘

저도 극 i라서 도태됨 ㅎ

그러나 좋아하는사람과 지내는시간도 부족한데

친하지않거나 관심없는 사람까지 시간쓰는것보다

혼자있는걸 더 만족하는 편이라 편함

2025-01-30 19:01 * | 덧글 점아이콘

직장에선 오히려 그게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이상 너무 가까워지면 나중에 굉장히 불편해지는 상황이 많아져요

2025-01-30 20:53 * | 덧글 점아이콘

해당회원을 차단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