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열심히 벌면됩니다.

초5면 전문 입시학원으로 보낼 때인데 과학실험은 좀... 

첫째가 초5인데 200정도들어요 😢 

둘째는 100정도 드는데

이래야하나 싶습니다. 

제 노후가 갈려나가는 것 같아요. 

학원에 길들여지면 답이 없습니다. 

부모도 아이도 불안해서 계속 다니게됨

아예 학원을 보내지 않는게 답입니다.

근데 또 그럴려면 자기주도학습이 되게끔 부모가 도와줘야할 역활이 많습니다. 그게 안되거나 귀찮으니 그냥 학원을 보냅니다.

그렇게 학원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초,중,고를 학원을 다니면서 수천만원을 쓰며 학원 수업듣기(선생님 문제 푸는거 구경), 학원숙제하기(자기 공부라고 착각)를 공부라고 생각하면서 지냅니다.

물론 이렇게라도 하면 그래도 그공부라도 하니깐뭐 괜찮아라고 생각하면서 다녀도 됩니다. 근데 이만큼 가성비 떨어지는게 없어 보입니다. 주2회 학원가면서 한달에 35만원이면 한번 수업들어갈때 3만원 넘는돈이 들어갑니다.

혼자서 3만원내고 식당에 가면 배가 터지게 먹고 나오는데, 애들이 3만원내고 들어간 그날 수업에서 그렇게 할까요??

그걸 알면서도 부모들은 불안해서 학원을 보냅니다. 아이들도 그냥 다른애들도 가니깐, 부모가 시키니깐 그냥저냥 다닙니다.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입니다.

요즘 이불경기에 학원가는 돈을 잘법니다.

부모가 월400을 벌면 150이상은 학원비로 쓰고 있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장 진짜 문제 심각합니다.

학교수업은 또 듣지도 않아요. 왜? 오늘 이따 학원가서 할거니깐~ 아니 시험 출제자는 내앞에 있는데 이사람 수업은 안듣고 학원에 올인??? 

도대체 이걸 어찌 해결해야 할런지~~~

초 5 아들있는데 가끔 주말에 놀이터나 공원모임하는 친구가 학원친구고 집에서 게임해서 만나는 친구가 학원 친구에요

 중등가면 학원에서 학교에 맞는 내신 시키고 고등학교까지 연장이니 부족한부분은 인강하더라도 우리처럼 수능 90프로가 아닌 내신90프로로 진학하는 시대에 혼자서는 못해요.. 그러니 다들 학원비 버느라 맞벌이 하는거겠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