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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60대를 넘어서 결혼 못한 사람이 가장 서러움을 느낄 때는 바로 아플 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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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9 2025-02-09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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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9 2025-02-09 01:34
조회 : 10656 파워링크등록안내
50대 60대를 넘어서 결혼 못한 사람이 가장 서러움을 느낄 때는 바로 아플 때라고 한다
입원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보호자가 없으면 입원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입원하는 과정에서 보호자가 환자를 챙겨야 하고,
병원비 수납을 비롯한 여러 가지 행정적인 절차를 처리해야 한다.
병원 입장에서도
보호자가 없는 환자의 입원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특별한 사정이 있거나
부탁을 하면 입원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족이 없는 경우,
병원 측에 "나는 충분한 돈이 있는 사람이니 병원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증명한 후 겨우 입원할 수 있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결혼하지 않았고,
자녀도 없고
나이가 50~70대가 되면
결국 형제자매나 사촌,
조카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런 부탁하는 것 쉽지 않다.
나이 50 60 70되면 알겠지만
형제든, 조카든 사실상 남이나 별 다를바 없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결혼하지 않았거나 하지 못한 사람들 중에서
외로움과 서러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지금 6070중 생애 미혼인 사람은 4%가 채 안되는데
20-30년만 지나면 35% 정도가 미혼일 것임.
아마도 그때가 되면 보호자가 없어도 입원이 되는 제도로 바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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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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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대기업 다니면 대부분 연봉이 1억은 넘을 텐대... 자녀에게 들어가는 돈을 생각하면 외벌이 1억보다 미혼 3천이 경제적으로 더 나을것 같네요.. |
[* 익명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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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들이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한 건데 무슨 수로 더 나을 수가 있나요?
그리고 정말 저출산으로 사람이 줄어들면 재정이 부족해서 일단 건강보험부터 자녀 없는 사람에게 혜택을 줄일 거에요. 최소한 자녀 있는 사람들은 그 자녀가 성장을 해서 건강보험을 유지라도 해주지만 자녀 없는 사람들은 그런 게 전혀 없거든요. |
[* 익명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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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국 등 해외를 봐도 간병인 요구하는 나라가 없어요. 병원에 입원하면 병원에서 알아서 합니다. 보호자가 있어야만 돌아가는 의료체계가 문제죠.통합간병으로 조금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멀었습니다.
전문성 타령하면서 비전문가인 간병인은 놔두는 모순이 있죠. 비전문가인 간병인이 환자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줄 알고 병원에서 금지해햐 하는데 지들 편의를 위해 오히려 권장하고 있죠. 국민건강 생각한다고 주둥이로만 나불대지 말고 생각을 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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