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 집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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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집 나갔습니다. ²³⁰
[*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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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2025-02-09 14:07 조회 : 29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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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당일 아침에 가서 다 해놓은 음식 먹고 설거지 하고 5시간 정도 있다가 왔습니다.

그 이후에 장모가 와서 5일 동안 있다가 갔는데

손 하나 까딱 안하고 돈 하나 안쓰는데

태우러 가 데려다 줘

매일 데리고 나가서 외식에 드라이브 시켜줬습니다.

와이프는 자기가 더 힘들었다

저는 내가 더 스트레스 받았다로 말싸움 하다가 집을 나갔네요.

술 먹고 써서 죄송합니다.

저는 설날 당일 가서 설거지 하고 다섯시간 있다가 온 자기가 더 힘들었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230

[* 작성자 *]
| 41 0

여태 참다 참다 저도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나간다는데 안잡았습니다. 제 머리론 이해가 안가네요.

[* 익명3 *]
| 13 0

아 장모.. 시어머니 5일 있다가서 탈주했다는줄... 그냥 나가라고 하세요 그건 안잡는게 맞음 나갈 구실 찾고 있었네

[* 작성자 *]
| 26 0

제가 궁금한게 설날 당일 가서 차려준 음식 먹고 설거지 한시간 정도 하고 토탈 5시간 시댁 있다가 온게 힘든가요? 아니면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장모가 5일 있다 간게 힘든가요?

[* 작성자 *]
| 41 1

이혼 할려고요. 씨발년이 결혼 할때 돈 십원 하나 안해왔는데 내가 이정도로 살게 해줘도 불만이 너무 많네요. 설날 당일 잠시 다녀온걸로 생색 내고 티비 보니까 설날에 다 해외여행 가는데 자긴 시댁 당일 잠시 간게 존나 잘한거랍니다 ㅋㅋㅋㅋ

[* 작성자 *]
| 20 3

장모 씨발년인건 알았는데 아 진짜 눈물 나네요. 저 여태 장모 한테 밥 한그릇 못얻어 먹었습니다. 제가 장모 한테 지원 진짜 많이 했거든요. 제 생일도 모릅니다. 장모는

이건 뭐 UDT한테 동사무소공익이 힘들다고 하소연하면서 각자의 입장이 있는거니까 이찔하는꼴이네... 그놈의 공감타령은 항상 여자입장에서 '나한테 왜 공감안해줘?'라는 강요와 압박이지 남자입장에서의 공감은 개나줘버리는 사회. 학창시절부터 같은잘못을 해도 남자는 귓방맹이, 여자는 그냥 말로 혼남. 무겁고 힘든건 항상 남자몫, 불평하면 '남자가 돼가지고' 라는 소리나 돌아오는 사회적분위기에서 자존감 없이 그지같은 마인드로 학습된 저런 80~90년생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