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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알바가 저를 좋아하는걸까요? 8
[* 익명 *] 2025-02-11 19:36   조회 : 717

저는 평범한 자영업자입니다.

직장인들이 주로 오는 식당이고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아서 제가 주방,홀은 직원 한명이고 알바 두명(평일/주말)입니다. 

이건 평일알바 이야기인데 브레이크타임에 둘이 마늘 까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못먹는 음식이 뭐냐고 묻더니 다음날부터 도시락 싸왔다고 같이 먹자고 하더니 매일 싸옵니다.

도시락이 그냥 도시락이 아니라 막 인터넷에서 일본인 아내의 도시락 이런글에 나오는 사진 있자나여 그런걸 만들어옵니다

막 곰돌이모양에 눈코입 달린거 심지어 비엔나 사선으로 잘라서 하트모양 만든것도 여러개 가져온날도 있습니다.

저야 뭐 처음엔 잘먹겠다고 하고 의례적으로 후식 커피는 항상 제가 사긴 하는데 계속되니 부담스러워서요.

이거 저한테 마음이 있는걸까요? 저흰 나이차도 많이나서(10살이상) 저는 그냥 성실한 젊은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도시락 이후로는 마음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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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2 오모시로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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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둘이 쉬는날 보자거나 밥이나 술먹자 하는거 아니면 그냥 모른척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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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얻어먹고 알바비 좀 더 넣어주고 말아요.

답답하면 고백하겠죠.  그 때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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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도시락 집 자영업할려고?? 연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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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생각없이 맛있게 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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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이젠 노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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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맛난거 눈요기하고 얻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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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이상차이면... 그냥...자기가 먹고 싶은거 싸오는 김에 더 들고 오는 것 같은데요...그냥 시급이나 더 쳐주세요 수고비다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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