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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 애키우는게 머가 힘드냐고 하네요 7
[* 익명 *] 2025-02-23 23:17   조회 : 401

부모님 세대는 애를 쉽게 키우셨는지?

애키우는게 머가 힘드냐고 하네요.

밤새 애기가 이불 차내면 , 자다깨고 자다깨고 그러면서 이불 덮어주고

애데리고 식당데리고가고 키즈 까페 데리고 가고

주자힘든데는 지하철에 유모차로 데리고 가고 그러는데

애기 데리고 놀이터에서 이 추운날에 놀아주고 그러는데

애 키우는게 머가 힘드냐고 그럼니다.

도대체 우리 부모님 세대는 애를 어떻게 키운 것일까요?

나이가 이제 70대인데 애기 키운 기억이 사라려서 그런 것일까요?

애키우는 사람을 노는 사람 취급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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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키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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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세대는 일단 찬물을 냄비에 끓여서 천기저귀 매일 빠는거부터 고생스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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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애기가 이불 차내면 , 자다깨고 자다깨고 그러면서 이불 덮어주고

= 에어컨 없이 선풍기도 없이 손부채 부챠 주시면서 키웠을텐데요??

주자힘든데는 지하철에 유모차로 데리고 가고 그러는데

= 포대기에 들쳐업고 한쪽손에 애손 꽉쥐고 차없이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키우셨을 텐데요?

예전에 비해 키우기 쉽다는 뜻으로 말씀하신게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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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면 그런 말할 자격이 충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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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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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준으로 보자면, "방치"해서 키웠죠. (사실 그렇게 키워도 큰 문제 없다는...)

그리고 동네에 애들 바글바글하고, 형제도 둘, 셋, 넷이 보통이니까 부모가 놀아줄 필요는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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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다른의견 0 추천 0
주변에 형 누나 친구들 바글바글 하니 방치하고 키우기 쉬움. 

애들도 어릴때부터 한시간 거리 학교쯤은 우습게 다니고 버스 알아서 잘 타고 다니고.

그리고 일단 다른게 너무 힘들었겠죠. 농사일이나 시부모 모시는 거 등등.. 

그래도 애 키우는게 쉽다고 말하시진 않는데 보통.. 저희 어머님도 키워주는거 힘들다고 부탁하지 말라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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