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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버지를 원망하는 마음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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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14 2025-02-24 06:40
조회 : 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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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신고14 2025-02-24 06:40
조회 : 8585 파워링크등록안내
솔직히 이해는 커녕 분노만 쌓입니다.
아버지는 본인이 우선이고 자식에게 늘 인색했습니다.
이때까지 아버지에게 생일 축하 선물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축하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도 없네요.
아버지가 등산을 좋아하셔서 저를 데리고 다니곤 했었는데
본인은 등산화, 의류, 장비를 착용하면서
저에겐 등산화조차 사주지도 않고 그냥 데리고 다녔네요.
한 번은 치과에 갔는데
괜찮은 재료 두고 싸구려로 보험되는 아말감 치료를 해주셨네요.
아직도 제 입 속에는 아말감의 흔적이 있네요.
시간이 흘러 저도 부모가 되어보니
자식에게 뭐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러운데
아버지는 왜 그랬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아이들에게 등산화, 스틱 등 장비를 사줄 때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아이를 치과에 데려 가면
또 저의 어린 시절이 떠오릅니다
***
이제 아버지도 나이 들고 몸이 여기 저기 고장나니
치료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전적으로 제가 부담하고요.
치료비만 수 천만원 들어갔네요.
세월이 흘러
이제는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희미해질 만도 한데
아버지에게 돈 들어갈 일이 생기면
어릴 적 저에게 인색했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미워하는 감정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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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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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도박꾼에 쓰레기 였습니다.
쾌락으로 남들 다 하니깐 따라서 섹스해대서 낳은 아이들은 인생이 불행합니다
제발 대책도 없으면서 "잘될거야" 정신승리로 아이 낳아서 인생 가시밭길 걷게 하지 마세요
ㅈ질 할거면 제발 ㅈ질로 끝내세요. 아이들은 죄가 없습니다. 쓰레기 같은 부모 만나는게 지옥입니다 |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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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 저는 글쓴이님보다 더 쓰레기임. 와이프랑 해당내용에 대해 공유함 상속으로 나름 비싼 아파트를 물려받아야 하기 때문에 조용히 효도하며 사는 중.. 부모님을 더 잘 만났으면 더 나은 사람, 직업을 가졌을거라는 못난 생각을 자주 함 그래도 참 다행인게 난 나름 잘 사는 편임 18 ㅋㅋㅋ |
[* 익명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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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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