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새로생긴 중소기업입니다.

아는 지인이 여기 팀장이라 스카웃받아 입사했습니다.

여긴 가족회사라 ( 사장, 과장, 팀장1은 가족 형제임 )

팀장 2랑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남입니다. 직원이라 해봐야 3-4명밖에 안됨.

사장 : 면접볼땐, 좋은 거래처 주겠다 하더니 막상 입사하고 나니까. 정말 최악의 거래처를줌.. 

말로는 안 좋은 거래처는 잠깐만 하면 되는거라고 하더니, 나중엔 너가 앞으로 계속 맡아서 해야 된다고함. ( 짬 처리당함 )

그래서 공평하게 다른 사람들이랑 거래처 나누자라고 건의 드렸으나,

사장하는 말이 ㅋㅋ 비능률적인 일과 시간낭비는 한 명으로 충분하다는 X소리를 나에게 직접함. ( 하 아직도 어이없네. )

( 팀장2랑, 과장은 좋은 거래처만 맡아 일하며, 일도 쉽고 여기에서 받는 인센티브가 저보다 최소 월 100만원 이상 더 받음.. 

-> 면접볼땐 나한테 이 좋은 거래처를 준다고 했으나, 막상 입사하니 최악의 거래처를 줌.. )

과장 - 사장이랑 형제관계

인력스파이 역할 : 다른 회사 취직해서 일 잘하는 직원 데려오는 역할함. -> 팀장 2를 데려옴.

팀장 2 - 유일하게 가족이 아닌 관계자, 과장이 인력스파이로 취업해 팀장 2를 빼내옴.

팀장 2 이사람도 정말 아닌게, 본인 취업시켜주고 많이 도와줬던 전 직장 팀장 몰래 여기 과장이랑 싸바싸바해서 몰래 퇴사했다고함.

일단 회사 사람들이 이런데.. 여길

 더 다녀야 하나 고민인게

이직을 하려고 해도 이곳 근무시간이나, 직주근접이 좋긴하고, 급여도 일자리 공고보다 여기가 20정도 더 높음..

( 요즘 경기가 진짜 안 좋나봐요.. 일자리가 많이 없어졌네요. )

문제는 여기 사람들은 계속 사람 낚고 이용만 하려는 사람들인데,

여기서 나는 앞으로 이용만 당할게 훤하기도 하고 

( 근로계약서도 4번말해서 겨우씀 + 거래처 좋은거 준다했다가 입사하니 최악의 거래처줌 )

정말 걱정이 되는데.. ㅠㅠ

인생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까요??,  

이런 중소기업 회사가 크게 직원 통수 쳐봐야 짜르는 정도 밖에 없겠죠?? 더 심한짓 하려나 걱정이네요. -> 직원 몰래 직원 명의로 대출받고 이런건 못하겠죠??

( 진짜 통수맞고 하다보니, 정말 이 회사에 신뢰도가 1도 없습니다. 괜히 무슨짓 당할까 걱정만 되구요.. )

현명하신 인생 선배님들이라면 어찌 대처하실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