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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처럼 함께 할" 자영업 구인 문구 여전한 이유? 7
[* 익명 *] 2025-02-27 10:25   조회 : 235

길거리 지나가거나

당근 알바 구인글 종종 보면

정확한 워딩은 생각이 안 나는데요.

"가족처럼 함께 일할 직원" 뽑는다는 구인글을 자주 보거든요.

그 "가족"이라는 단어..

 

고용주 입장에선 주인의식, 책임감 있는 직원을 뽑는다는 의도,

더불어 진실로 가족같은 직원을 원할 수도 있겠죠.

 

근데, 그 '가족'같은 직원은

좆소에서 '일은 가족처럼 시키고 임금은 적게 주겠다'로 밈처럼 비아냥 조롱거리로 쓰여지고 있지 않나요.

 

대충 생각해도 10년 이상 지속되는 밈에 뉴스에도 나왔던 문구 같은데,

왜 자꾸 구인글에 가족이란 단어를 쓰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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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기 코멘트작성 코멘트7
[* 익명1 *]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럼 님은 뭐라고 적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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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용주 입장으로 생각하면 주인의식, 책임감, 열심히, 성실한 단어 정도로 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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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같이 대해주고 지지해주고 챙겨주는 건 하지 않고

가족 같이 봉사하고 성실하고 뼈빠지게 일하라는 뜻.

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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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다 학습과 경험을 토대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서 그래요 그래서 부정적인 사람들이 늘기시작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요 정말 가족처럼 일할직원 뽑나보다 생각합시다 세상은 나쁜사람보다 좋은사람이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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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다른의견 0 추천 0
사장한테 엄마 아빠 해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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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가족같이 일하면 결혼시켜주고 집사주고 독립시켜주고 그랬음. 그렇게 못할거면 가족같이라는 말 쓰지말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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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같은 며느리 운운하는 것과 비슷. 먹이고 입히고 키워야 딸이지,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았고 하지 않으면서 정성과 공을 들인 딸이 부모를 봉양하는 것처럼 자신을 챙기는 하인을 원하는 것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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