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생에서 그래도 친하다고 생각했었던 그동안 자주 연락하고 자주 만났던 절친했던 친구들으로 쓰자면

취준시절 제 통장으로 자기 월급 받아서 자기한테 다시 입금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던 월 900벌던 친구1 

저더러 너는 너 힘들땐 연락 안하고 잘 지내면 연락 하더라 라고 얘기했던 친구2 (그 반대였어야하는건지;;) 

친구한테 부탁한 일이 있었고 친구가 실수했는데, 그게 너가(제가) 시켜서 한건데 자기가 왜 미안해해야하냐고 절대 미안하다고 끝까지 얘기하지 않았었던 친구3

매번 연락으로는 외롭다는 얘기, 남자친구 얘기만 주구장창 똑같은 얘기만 하며 매일 감정쓰레기통으로 신세한탄했던 친구4

만날때마다 밥값 술값 계산적이었던 친구5 만나는거 자체가 계산적으게 되는거같아서 점점 만나는게 스트레스받았고.. 

원래도 친구 별로 없었고 한두명하고 다녔는데 다 손절 당하거나 손절 됐네요  

위 친구들 외에는 그냥 경조사 인맥정도 1년에 한번이나 만날까말까 정도의 잔잔한 친분들뿐..

다 손절하거나 손절당하거나 그런 이유들로 혼자 지낸지 오래됐어요

친구란 존재를 만난게 저번 6월이 마지막이고 (그것도 한 6개월만..)

인간관계에 지치고 데여서 차라리 혼자인게 덜 스트레스받아서

지금은 혼밥, 혼자쇼핑,혼영,혼자 여행도 다니고 그러고 살고 있는데 가끔 외롭기도하고 친구란 뭔지 싶어요 

친구없어서 인스타도 안하는데 가끔 눈팅하면 다들 삼삼오오 재밌게 놀러다니더라구요

하루라도 젊었을때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그래야되는데 혼자여도 재밌는걸 찾지만 쉽지않네요ㅠㅠ

좋은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이라던데 누군가에게 그런 좋은 친구가 되고 싶었는데 사소한 이유들로 손절한거같아 아쉽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