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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되는게 요새는 어떤 메리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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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2-28 02:32
조회 : 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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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웬만한 중소기업정도 혹은 대기업 초봉보다 작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인서울이면 인서울이라 생활비부족하고 지방이면 지방이라 서울이랑 멀수록 그것도 마이너스고요
요즘은 어떤 이유로 사람들이 교수되고싶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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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움. 중위권이상 대학 교수면 외부 강의/자문/사업 등 겸업으로 인한 부가 소득이 훨씬 많음. 사회적 지위 높음. 다만, 요즘 상위권 대학이 아니면 대학원 운영이 쉽지않은 관계로 교수 개인의 능력이 필요하기도 함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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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대기업보다 많이 버는 교수 잘 없었습니다. 인기대학 인기 학과 스타교수나 해당되는 이야기지 비주류쯤 되면 인생 반을 조교랑 대학원생 구하러 다니는데 할애하던데. 아니면 첨부터 독고다이를 각오하고 살던가. 개중 기초과학 특허 야무지게 내놓은 양반은 돈방석에 앉았겠죠. 교수란건 자기 학문을 연구하는 직업이라 고고한거지 그 학문적 결과가 돈이 된다는 이유로 존경받는 직업이 아님. |
[* 익명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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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있으면 내가원하는 연구를 할 수있고, 건드는사람도 없어서 만족도가 높죠. 학교는 영리기관이 아니니 RND 과제 하는것도 수월하고요. 연구실운영비 명목으로 사용할수있는 금액도 상당합니다.
기업은 돈은 좀 더줄순있어도. 기업이 원하는 일을 해야하죠. |
[* 익명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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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만 평가한다면야... 분명 교수면 그 분야에서 학문적 성취를 상당히 올린 분들인데 (일부 말도 안되는 사기꾼들 말고)
명예직 중에도 교육분야에서는 충분히 존경받는게 맞는데 지금 분위기에는 이런건 빠지는게 참 안타깝네요.. |
[* 익명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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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만전에 교수님 한탄들었는데 운좋게 32살에 정식임용되었는데, 그때 이후로 월급이 변한게 없다고 ㄷㄷ
그분이 돈은 유학때 잠시 학비벌라고 박사때 컨설턴트로 일했는데, 그때 영업이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벌어서, 학비내도도 남아서 미국에서 렌트가 아니라 집도 사고, 한국에 학교오자마자 강남 아파트 구매하셨다고하시죠. 사회적 지위가 높다는게 명예가있고, 주변에서 의전을 해주어서 대우받으시는게 있죠. 학부학생들이야 그런게 없지만 석사이상이나 사업하시는분들하고 네트워크 관계 유지하시는 교수님들은 상당히 대우받으시죠. 생각보다 의전과 주변에서 여로모로 챙겨주시는 회장님들 많아시더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