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성의 있게 질 문하신것 같아서..

내가 이일을 왜 해야하지? 이딴 말하는 직원은 아니라고 보고..

퇴근전에 잠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일단 직원을 좀 쓰는 입장입니다.

여러번 말해도 못알아 듣는 친구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내가 "이 일을" "왜" 하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돈벌라고 한다 이딴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가 하는 이 업무가, 이 조직 , 이회사에서는 어떤 기능을 하는 가를 이해해야합니다.

이 업무를 최종적으로 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보면 금방 내가 할 일이 나옵니다.

막히는게 있어도, 목표가 나와있으니 다른 방법으로 도달 해도 됩니다.

보통 이걸 "융통성"이라고 부릅니다.

목표를 모르고 이상하짓 하면 그건 "사고쳤다"라고 합니다.

내가 이일을 하는 이유를 알게되면 질문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직원들 질문 내용보면 , 이친구가 얼만큼 업무를 이해하고 있는지

수준이 금방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 많이 하라 합니다. 교육 목적도 있지만 그것또한 인사 평가중 하나입니다.

a,b,c 중에 c만 설명해줘도, 내가 이 일을 하는 이류를 모르고 있다면

뭔소리 하는거야? 가 되겠지만 / 이 일의 최종 목표를 알면 , 이 부분에서의 팁을 얻은게 됩니다.

기존 직원들은 머리에 이미 이게 다 들어있다보니, 신입의 이해도를 따지지 않고 알려줘서 이런경우가 발생하는겁니다.

전문 교육직원들이 아니니 뭐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100%는 아니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이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한큐에 쓴거라 오타수정없습니다. 문맥 안맞으면.. 대충봐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