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두명이 싸웠는데 누구 편을 들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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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두명이 싸웠는데 누구 편을 들수도 없고 ⁹⁸
[* 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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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5-03-04 00:30 조회 : 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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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길어질수 있어 최대한 짧게 적을게요.

1. 친구A가 친구B 명의로 휴대폰을 사용했음.(고마움의 표시로 보상도 했음)

2. 1~2년정도 사용하고 해지함. 이떄 정산되지 않은 위약금이 있었는데 둘다 모르고 있었음.

3. 수개월뒤 B집으로 독촉장이 날아옴. 여기서 부터 갈등

A입장

당연히 내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사과도 했고 돈도 냈다.

고의도 아니고 고작 10만원 실수로 몰라서 못낸거라 바로 처리했다.

근데 이딴걸로 날 안본다는 저놈 태도가 ㅈ같고 ㅄ같다.

부랄친구끼리 저정도로 예민할거면 애초에 거절을 하던지

B입장

남의 명의를 썼으면 깔끔하게 써야지 집으로 뭘 날라오게 만든다. ㅈ같다.

저는 솔직히 실수는 누구나 할수도 있고 이후 대처가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A가 사과하고 바로 처리했고 B역시 큰피해를 본것이 아니기 떄문에 문제될게 없을거 같았은데 저둘의 관계는 끝났습니다.

중간에 저만 굉장히 불편한데 B는 1차적으로 본인이 피해를 봤는데 제가 A편을 드니까 굉장히 서운해합니다.

이거 제생각이 이상한건가요? A랑 더 친해서 편드는거 절대 아니고, 저였으면 그냥 "빨리 처리해ㅇㅋ?" 하고 끝냈을거 같아서 화해시켜보려고 좋게 말한거 뿐이었는데 저도 안볼판이네요;;;

[* 익명6 *]
| 13 0

둘다 이해갑니다 그리고 아직 젊어서 그런가본데 저런것두 신용에 안좋은 영향 끼칩니다. 명의가 그래서 함부로 빌려줘서는 안되고 빌리면 깔끔하게 해야죠 양쪽 다 이해갑니다

[* 익명7 *]
| 36 0

명의라는걸 큰맘먹고 빌려줬는데 문제의소지를 만든거니 믿을수있는 친구는 아니라고 봅니다. 빌린사람이 두번세번 체크했어야 됐다고봅니다. 독촉장 날라올정도면 b신용에도 영향을 끼쳤을거고 저는 B가 이해갑니다.

글로 봐서는 B가 독촉장 이런거에 엄청 예민한 분인듯 하네요 제 지인 중에 있거든요. 근데 한편으론 저런 분이 친구에게 핸폰 명의를 빌려줬다? 사실 이거 대단한 결심으로 빌려준 걸 거예요 근데 독촉장이 날아왔으니...아마 독촉장에는 압류 뭐 이런 단어도 있을 거예요. B입장에서는 남의 명의 빌려서 쓰다가 해지했으면 더 신경 써서 마무리 지어야할텐데 그러지 않은 그 무신경함에 서운했을테구요. B는 이걸 실수라고 생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