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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귀신이 있는거 같은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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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04 16:28
조회 :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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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위에 눌린다는걸 한번도 겪어보지 못해서 어떤 느낌인지도 모르고 살았는데 이사 오자마자 바로 가위 눌렸습니다.
진짜 사람들이 묘사한것처럼 몸도 안움직이고 또 눈도 떠지고 그러는데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가위 눌린상태에선 항상 발끝 침대밑쪾에서 어두운 무언가가 절 쳐다봅니다.
눈이 마주칠때도 있는데 너무 무섭고..
이 가위에 눌리고 제가 보는것들은 환상인가요 아니면 진짜 제가 보는건가요?
과학적으로 증명된게 있는지 아니면 초현실적인 그런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서양인들도 가위에 눌릴거 아니에요? 그쪽에선 어떤식으로 생각할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가위뿐만 아니라 집에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예를들어 제가 티비를 안봐서 이사와서 한번도 튼적이 없는데 퇴근하고 오니까 티비가 지혼자 켜져있고 이런거 아직도 소름이 끼칩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이거 뭐 무당이라도 찾아 가야돼나요? 어쩌면 좋을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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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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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0년동안 창문열고 자면 백퍼 귀신꿈꾸고 가위눌려서 뭔가 했는데
몇년전에나 원인을 발견했습니다 추워서 였어요
뭐 님은 정신적,체력적 저하 문제도 있을 수 있지만요 화이팅입니다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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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면 가위도 혼자풀겁니다.
저는 고2때 반지하 살면서 가위 많이 눌렸는대 나중되니 혼자 풀고 이불을 온몸을 덮고자니 가위가 안눌리더라구요 이사가기 어려운 여건이면 자기만의 방식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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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안좋은 기운의 집터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안좋은 집터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고 옆에 큰건물 같은 외부 요인이 아니면 조치도 가능하겠지만 내 소유도 아닌데 그리 애착 가질필요가 없죠.
단열시공 수준, 공기 흐름이랑 이런저런게 맞아떨어지면 특정 영역이 차갑고 습하게 되어버리고
밖에 지나는 차에 반사된 햇빛에 티비랑 에어컨이 켜졌다 꺼졌다 난리나고 (직접 눈으로 봄. 특정 차종이 특정 차선에 특정 시간에 서면 햇빛이 반짝 반사되고 에어컨이랑 티비가 난리) 할 수 있어요.
진법 파훼하듯 하나하나 고쳐나갈 순 있겠으나 이미 마음이 뜬건 답도 없습니다. 이사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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