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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고 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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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06 18:23
조회 :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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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37살 자산 현금2억1천만원(여기서 7600만원은 보증금),2018년식 K3 보유
실수령 350만원 와이프 실수령 200만원정도
매달 550만원 정도 수입이 있는상태이고 저는 솔직히 애 생각 없는데 와이프가 애를 낳기를 원해서
현재 노력중입니다만...현재 수입으로 애 놓고 살수 있을까요?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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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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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선택에는 얻거나 잃는게 있습니다.
모든걸 다 갖춰서 아이가지시려면 그때가 안올수도 있어요. 앞으로 님의 인생이 좋을지 나쁠지는 알수없지만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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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애 봐줄사람 있으면 모를까 그런거 아니면 10년간 강제 외벌이죠. + 항상 피곤해서 징징거리는 아내 + 남편은 퇴근후, 주말은 육아에 전념 나라는 개인은 사라지고 공동체를 위해 전념하겠다는 각오가 없으면 애는 안낳는게 나아요. |
[* 익명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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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있으면 좋아요 삶의 활력소 잖아요 ^^ 대신 노력해서 임금도 올려야 하고 아이들 많은 곳르로 이사도 가야하고 해야할 건 많지만 있는게 좋아요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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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면서 아이가 축복이다 이런소리 하는 사라들은 자녀가 열살 미만이고, 자식때문에 속이 썩어 문드러진다 말하는 사람은 자녀가 사춘이 이후에요.
사춘기 이후로 내가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했고, 지금은 부모랑 어떤 관계인지 생각해보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겠죠.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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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으면 베이비시터 고용하고, 육아템 구매해서 부부의 고생을 절감시키고 돈 없으면 몇년간 산송장처럼 육아만 하는거죠.
육아방식이 발전해서 영아 사망율이 50%에서 2%로 내려갔고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해서 부부의 부담은 늘었죠.
부부의 각오가 충분하다면 월급 350으로도 애 키울수는 있어요. |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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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봐줄 사람이 계시다면 충분하겠고 와이프님이 애봐야한다면 좀 빡시죠
그래서 사람들이 결혼이나 연애 포기하는게 혼자살면 그런걱정 안하는데 애가지면 부담이 크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