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입니다.

현재 재직중인 곳이 첫직장으로 3년 4개월있었는데 회사가 3년 째 성장은 없고 돈만 까먹고 있고 

대표님의 경영 운영이 솔직히 점점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투자금도 고갈되고 있어서 이직을 하고 있었는데 운좋게 성공 했어요.

그래서 대표님과 면담을 가졌는데 이직한 곳 처우 이상으로 맞춰줄테니 잔류하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많은 사회경험을 가진 선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대표님은 제가 퍼포먼스를 잘 내줬다고 생각하여 솔직히 25년 연봉도 19%나 오르긴했습니다. (4700만 → 5600만)

그래서 그런지 면담할 때 배신감을 느끼셨는지 평가를 잘줘서 연봉도 많이 올려줬는데 왜 나가냐 이러시더라구요.

근데 솔직한 제 마음은 제가 이미 이 회사에 마음이 다 떴고 1년 내로 투자금을 받지 못하면 솔직히 망할거 같은 회사인데 라고는 말할 수 없을거 같아서 그냥 대충 둘러 댔는데... 대표님이 돈 더준다고 잔류하는게 맞을까요?

보통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현재 직장]

* 업계 : 부동산, AI 스타트업 / 매출 100억원 , 영업이익 -80억원

* 계약 연봉 : 4700만(24년) → 5600만원(25년) → 6500만(제안)

* 복리후생 : 명절상여금 연 200만, 식대 별도 연 300만

* 합계 : 5200만원 → 6100만원 → 7000만원

[이직 성공 직장]

* 업계 : 게임 중견기업 / 24년 매출은 1조 4천억원 , 영업이익 약 5천억원

* 계약 연봉 : 6000만원

* 복리후생 : 명절상여 연 20만, 식대 별도 연 600만, 복지포인트 270만

* 합계 : 689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