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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대한 조언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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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11 14:52
조회 :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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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말안한지 5일째.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지 앞으로가 너무 막막하네요.
미취학 아이 2명있고
아이 낳으면서부터 여태까지 외벌이 입니다.
알아보니 엄마가 바람을 피웠어도 웬만하면 양육권을 엄마에게 준다더군요.
(여자가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도 양육권을 주는건가요)
원만하게 합의이혼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재산은 반으로 나누고(결혼생활 10년 넘었습니다) 제가 양육비를 주고 주말에 애들을 만나고 뭐 이런 결론이될것 같네요.
이렇게 사시는분 많이 계시겠죠?
살만한가요? 매일매일 애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편인데
애들이랑 떨어져서 가끔씩 한번 만나는 삶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어느정도 지경이 되어야 보통 이혼하나요.
외도 도박 같은 사유는 없으면 그냥 참고 사는게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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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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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못 고쳐요 아내분이 이혼의사가 있다면 협의나 조정으로 친권 양육권 재산까지 완벽히 마무리 하세요 가져올수 있습니다 답답하게 사실 필요 없습니다 |
[* 익명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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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상황에 지난해 이혼했습니다. 저는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프지만 이혼 잘했다 생각듭니다. 이혼 결정 하기전에 유료상담이라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특정될까 숨기는 부분이 많은걸 이해하세요. |
[* 익명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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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진짜 심각한 외도나, 극단적인 사고발생 아닌이상은.. 왠만하면 이혼피하려고하죠 아이가있으면 근데 너무너무 힘들면 결국 각방쓰죠 각방써보시는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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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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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로 양육권 잘 받으시면되죠. 법원에 가보니 남자쪽 양육권 갖고 온분들 많더라고요 물론 저도 합의. 여자가 남자한테 양육비 매월 지급 안되어 있다고 판사가 다시 합의해서 오라하더군요 아마 양육비 지급 안하고 양육권을 받아왔을꺼라 생각들더라고요 . 인터넷과 현실은 조금 다른걸 느꼇네요 .
합의는 말그대로 두분이 합의하는거라 .. 소송들어가서 싸우기 되는게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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