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익명글로 고민상담 해봅니다.

최종 고민상담 이전에 우선 상황을 설명드리고 고민상담 드립니다.

본인과 A팀장, B소장 이라고 칭하겠습니다. (본인 < A팀장 < B소장)

저는  A팀장을 소개로 1차 지원을 했다가 잘 안되었는데,

다시 A팀장이 푸시를 넣어 B소장님 면접을 보고 입사를 했습니다.

(지원서 자체는 잡코리아를 통해 지원)

당 회사는 입사 시 취업자의 3개월 근속 시 소개자의 취업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잡코리아를 통해 지원하고 합격을 했으니, 하기와 같은 포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둘 중 하나)

1) 잡코리아를 통한 지원으로 취업지원금 50만원 지급 (지원자에게 지급)

2) 소개로 들어온 사람이 해당 취업금을 받지 않는다면 소개해준 사람에게 400만원을 지급

처음에 사이가 나쁘지 않을 시

A팀장이 우선적으로 위 취업지원금 중 2가지 중 하나 선택을 하되,

2번으로 해서 본인이 400만원 받을 시, 일부(50만원)를 저에게 주겠다고 하여,

그럼 둘 다 이득이니 그렇게 하자고 하여 약속을 하고 본인은 잡코리아 취업지원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후 A팀장은 제가 3개월 다니고 난 이후 400만원을 받았고,

제가 받기로한 50만원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에서 저와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틀어진 이유는

A팀장이 제가 본인 말을 듣지 않아 A팀장 자신이 힘들고,

제가 거짓말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들어봤을 때,

A팀장이 힘든건

업무를 B소장이 팀에 업무를 하달 A팀장이 해당 업무를 저에게 업무를 주었을 때,

제가 업무를 처리하고 A팀장이 아닌 B소장에게 다이렉트로 보고를 하고

A팀장은 그에 대한 피드백에 따라 결정을 하겠다는 프로세스로 업무를 해주기를 바라는데,

저는 일단 A팀장의 팀의 소속이고 보고를 직접적으로 하는 것은 계급체계상 그건 아니지 않냐고 여러번 이야기를 했고

(B소장님도 계급체계 중시하는 분)

위 사례가 2-3번 발생하게 되니 그것으로 힘들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것은

1) 회사 내 한 분(다른팀)께 자켓 선물을 받았는데,

해당 부분에 대하여 제가 다음에 꼭 다른것으로 보답하겠다고

그 분께 말을 하였고 A팀장이 이 부분을 알고서 1주일 내에 보답을 하지 않았다고 하며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그 분과는 밥도 먹고 답례도 했습니다.)

2) 또, 뭔가를 살려고 고민 중이 었는데, 어떤 제품(브랜드)을 살지 고민 중에 있었고,

그 시기가 자꾸 늦어지니,

A팀장은 물건을 산다고 했으면서 사지도 않았다며, 산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뭘 살까 고민하는 중이였던 부분이라고 그 고민을 얘기했는데도 산다고 했는데 안샀다고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그 물건은 제가 쓸 개인적인 물건이며

A팀장에게 줘야한다거나 A팀장이 구매대금을 지원을 한다거나 하는 것이 전혀 없는 완전 개인 물품입니다.

(물론 그 물건은 아직도 사지 못했고, 살 필요성 고민과 금전적인 고민으로 -고가- 미루고 있는 중)

위 두 내용(답례/물건구매) 회사 내부 업무와는 전혀 관계성이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입니다.....

그러한 부분 때문에 A팀장 본인이 업무적으로 힘들고,

그는 저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니...

대화할 기분도 안나고 대화를 안하다 보니, 서서히 멀어졌습니다.

그 후 제가 휴가를 갔습니다.

크리스마스였는데(입사 후 5개월 이후),

해외로 갔고 그 일정은 팀 및 B소장님도 알고 계시는 부분이었는데,

휴가 중에 A팀장으로 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저한테 그만뒀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B소장님께도 본인이 다 보고를 완료했다며...

문자를 받고 화가 많이 났으나, A팀장과 사이도 않좋아지기도 했고 씁쓸한 마음에 그려려니 했습니다.

이후 출근과 동시에 B소장님께서 호출하시어, 여러 상담을 하였는데,

퇴사는 결정난 것은 아니 었고 A팀장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고를 한 것으로

B소장님과 이야기 하면서(나름 업무 평판이 좋음)

팀을 다른쪽으로 바꾸어 계속 지내는 것으로 협의가 되어

현재까지 매우 잘다니고 있습니다. 업무의욕도 만땅이고~

이때까지도 저는 그 50만원을 안받았습니다. (잊고 있었죠..)

이번에 A팀장이 그만두는데 (3월 말까지)

저번에 그 50만원이 생각나서 저번에 안 준 50만원 입금해달라고 하였더니,

본인이 그만두지 않고 계속 다닐 수 있게 동의한거라며 줄 수 없다고 합니다.

퇴사를 종용했을때(크리스마스)는 이미 입사 5개월차...

이제 여기서 고민이 되는건,

괘씸해서라도 받고 싶기는 한데, 상종하자니 또 짜증이 나고해서..

받을까요? 말까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