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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나 부부인분들 개인적으로 안좋은것도 서로 공유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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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2025-03-14 11:45
조회 :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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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함께 공유하는걸 택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말해서 뭐하나 싶고..
또 괜히 상대까지 기분만 나빠지지하고 말을 안하게 되네요
예를들면요
오늘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다행히 녹음이 되어서 제가 더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있는데
그 사람이 흥분해서 더듬고 난리 나서 못 알아듣겠네요 ㅜㅜ
그래서 상황을 설명해주고 녹음본 틀어서
이 사람 뭐라고 했는지 알아듣겠어?? 물어보고 싶은데
신랑 기분상해할까봐 어찌해야할지...
이걸 그렇다고 다른 누구에게 파일 넘겨주고
들어보고 알려줘 하기도 그렇고 이럴땐 내상황 공유할수있는게 신랑뿐인데
에휴 들려주면 자기 와이프가 이런 대접 받고 다닌다고
기분 상할것 같고 ㅜㅜ
참고로 욕하고 비하하고 그런 대화는 아니긴한데
남성분이 저한테 소리치고 뭐라고 하는게 있어서요
남성분들 이럴때 여친이나 부인이 어쩌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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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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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밖에서 있는데 눈물 터질뻔 했어요 ㅜㅜ 저도 티비서 그런거 보고 어떻게 하나 해보고 싶었거든요 요즘은 대화가 고픈데 다들 바쁘고 힘들고 하니깐 ㅜㅜ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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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비슷한 사건말했더니 본인 기분이 나쁘니 저한테 짜증부리더라구여 ㅜㅜ 그래서 이제 말하지 말아야지 했는데 녹음본 내용이 뭐라고 씨부리는건지 참 ㅜㅜ |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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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내용 텍스트로 알려주는 기능 있을걸요. (기능 ON을 해놔야 작동하고 통신사마다 다를 수 있음)
남편 반응이 저러면 굳이...저는 감정 소모적인 얘기 길어지면 집중이 안되서 딴청 피운다고 욕만 안하면 듣기는 잘함. |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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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플 생각을 못했네요 고맙습니다 신랑은 그때 그때 달라서 제가 잘 모르겠더라구요 잘듣다가도 하루나 이틀뒤에 그 일로 갑자기 화를내니 저번에도 비슷한 일로 그래서리 아무래도 본인도 속이 상하니깐 ㅜㅜ 그런데 또 한편으론 이렇게 입을 닫고 살게 되는거구나 싶기도 합니다 뭐 다 말할필요도 없지만요
듣기는 잘하신다니 그것만으로도 좋으신분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