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링크등록안내
작년에 내 집 마련을 고민하던 중
제가 마음에 드는 아파트가 있었습니다.
가격이 좀 부담되긴 했지만 '집값은 계속 오른다'는 말만 믿고 무리해서 대출까지 끼고 계약했습니다.
아내는 확실히 가격이 떨어졌을 때 사자며 신중해야 한다고 했지만 저는 '지금 안 사면 더 비싸진다'며 고집을 부렸죠. 결국 제 의견대로 진행했는데… 몇 달 지나자마자 시세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괜찮아, 금방 오를 거야"라고 애써 위안했지만, 계속되는 하락에 속이 타들어 갔습니다. 결국 아내에게도 들켰고, 그날 저녁 제대로 한바탕 싸웠습니다. 아내는 "그러니까 좀 기다리자고 했잖아. 왜 내 말을 안 듣냐"고 했고 저는 아무 말도 못 했습니다.
지금도 집값은 회복될 기미가 안 보이고 대출 이자만 꾸준히 나가고 있습니다. 요즘은 아내 눈치 보느라 더 힘드네요. 제 고집만 아니었어도 이런 상황은 없었을텐데 갑갑하네요
서울 24년 기준이면 매수자 우위 시장이라서 비싸게 안사셨을텐데요??
성동구 금호동 같은 경우도 24년 초 대비 내린 아파트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는데 진짜 시세대비 비싸게 사신거 아니면 걱정안하셔도 됨 |
[* 익명1 *] |
13
0
[* 익명3 *] |
11
0
[* 익명11 *] |
10
0
[* 익명33 *] |
9
0